[일요신문] #하윤수 교육감 “좋은 정책 발표, 끝이 아니라 시작”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9일 수영구 ‘부산형 늘봄 확대 정책 설명회’를 시작으로 30일엔 동구(오전 9시 45분), 동래구(오후 2시), 강서구(오후 3시 30분), 남구(오후 5시 30분)에서 릴레이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형 늘봄 확대 본격 추진에 따른 지역 학부모 및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부산형 늘봄 확대 정책 설명회’는 지난 23일 ‘부산형 늘봄 정책’발표 이후 잇따르고 있는 학부모와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교육지원청 권역별 총 5회 예정의 설명회를 일부 구·군의 설명회 개최 요청에 따라 15개 자치구(군)에서도 릴레이 개최로 대폭 확대해 진행된다. 특히 설명회마다 200여 명의 학부모와 시민들이 찾아 ‘부산형 늘봄 확대 정책 설명회’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엿볼 수 있다.
하 교육감은 직접 ‘일타강사’로 나서 돌봄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모두 수용하기 위한 공간 확보 방안, 학습형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꼼꼼하게 설명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 겸 부총리는 하 교육감의 페이스북를 찾아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부산교육청이 이렇게 모범적으로 앞장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하 교육감은 “부산교육청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먼저 가려한다.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교육 가족과 시민들이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한다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다름없다”며 “좋은 정책을 만들고 발표하는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직접 ‘일타 강사’가 되어 우리 부산 교육가족 그리고 시민들에게 ‘부산형 늘봄 정책’을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마약류 예방 관련 교원 연수서 특강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30일 오후 1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마약류 예방 관련 업무 담당 교원 37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연수에서 인사말과 특강을 가졌다.
이날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 후 돌봄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모두 수용하기 위한 공간 확보 방안, 학습형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에 대해 강의하며, 정책 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빈틈없는 악성 민원 피해 교원 지원 나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는 교원의 정당한 교육 활동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해 온 일반 교원 대상 악성 민원 대응을 올해 생활지도 담당 교사 보호에 중점을 두고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3회 이상의 지속적·반복적인 유사 민원 △폭언 등 인격모독 행위 △폭력·협박 등을 ‘악성 민원’으로 규정하고, 사안 발생 시 법률지원단을 통해 지원해 왔다.
지난해 9월 출범한 법률지원단은 현재까지 악성 민원 17건, 변호사 연계 법률 지원 56건, 현장 방문을 통한 민원인 응대 76건 등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가운데 사안이 심각한 5건은 교육감(교육지원청교육장) 명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현장에서 악성 민원 등으로 업무 기피 현상을 보이는 생활지도 담당 교사 보호에 중점을 두고 지원에 나선다. 이들이 악성 민원으로 법률지원단에 지원을 요청하면, 현장에 직접 방문해 대응하고 상황에 따라 법적 대응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침해하는 악성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원들이 안심하고 교육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6 13: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