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티브 선거 NO, 정정당당 정책선거 YES’ 정책선거 제안
김성훈 전 경남도의원이 양산갑 출마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이미 출마를 선언한 이재영(만59세) 예비후보와의 당내 경선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김성훈 전 도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국방·외교 등 국민 안전이 무너지고 국민 생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매우 엄중한 현실이라”며 “민심을 역행하고 역사를 퇴행시키는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을 심판하고 검찰공화국으로 가고 있는 이 나라를 민주공화국으로 회복시키고 위기에 빠진 국민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전 도의원은 또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내수경기가 최악의 상황이고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상승으로 음식점, 소상공인, 자영업 등이 폐업 위기에 몰려있고 저소득층,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2030세대 청년층에서 개인회생 및 집단 파산이 늘어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이번 총선은 무능한 아마추어 정부의 위험한 국정 운영에 경종을 울려 민심의 두려움을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며 “3선 12년의 특정 정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양산지역 보수 정당의 기득권을 혁파하고 확실한 세대교체를 통해 양산의 젊은 세대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경험 많고 실력 있는 새로운 인물을 국회로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느 날 갑자기 낙하산 타고 정치를 시작하지 않았다. 대학에서 법학과 정치학을 전공하고 2007년 국회 열린우리당 박명광의원실 계약직 인턴으로 출발해 다양한 상임위원회와 여야 국회의원들과 국정을 살피며 국회 현장에서 정부의 정책 방향과 흐름에 대한 이해와 균형감을 키웠다”고 말했다.
김 전 도의원은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예산안 심의 등 대한민국 국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국회 실무 업무를 꼼꼼히 챙기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본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고 자신한다”며 “겸손하게 국민과 시도민을 섬기며 대한민국 국회와 경상남도의회 현장에서 다양한 입법과 조례 제정, 정책 제안과 민원과 갈등 해결 등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능력과 자질을 키워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의원 보좌관, 경남도의원과 부산외대 특임교수,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자문교수로 활동하면서 국회 현장에 바로 투입돼, 실전에 배치돼 일 할 준비가 돼 있다. 지역사회에 꾸준히 봉사하며 양산시민들의 이웃주민으로 함께하고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보수 텃밭의 양산 기득권 정치를 내려놓고 2016년 양산 발전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역 기득권을 청산하고자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양산시갑 지역 인재영입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2017년 4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양산시 최초로 경남도의원에 당선됐고, 제10대 경상남도의회 최연소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촛불을 들고 문재인 정부 탄생을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전 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 위원회에 공천 서류를 접수했다. 지난주 후보자 적합도 조사에도 참여했고, 2월 1일 중앙당 공천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말미에는 후보자 간의 정책선거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김 전 도의원은 “올해 총선에 출마한 여야 예비후보자들에게 ‘2024년 총선 네거티브 선거 NO, 정정당당 정책선거 YES’란 주제로 정책선거 협약을 통해 후보자 비방, 흑색선전, 가짜뉴스, 허위사실 유포 등을 근절하고 미래 세대들에게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과 민주주의 가치를 올바르게 정립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아래는 김성훈 전 경남도의원의 총선 출마 기자회견 전문과 프로필이다.
<기자회견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양산시민, 민주 당원 가족 여러분! 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는 언론인과 지지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저는 제22대 양산시갑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 김성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대한민국 국민 영화 ‘서울의 봄’을 보셨습니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영화 서울의 봄을 보고 결심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경제, 국방, 외교 등 국민 안전이 무너지고 국민 생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매우 엄중하고 암흑한 현실에 그냥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민심을 역행하고 역사를 퇴행시키는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을 심판하고 검찰공화국으로 가고 있는 이 나라를 민주공화국으로 회복시키고 위기에 빠진 국민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총선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4월 10일 반드시 승리해 양산시민들과 새로운 양산의 봄을 맞이하겠습니다.
1년 넘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전쟁 등으로 세계 경제가 휘청이고 한국 경제도 단군 이래 가장 큰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 경제가 1.4%대 성장에 그쳐 오일쇼크와 외환위기, 코로나 19사태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최저 수준입니다.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내수경기가 최악의 상황이고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상승으로 음식점, 소상공인, 자영업 등이 폐업 위기에 몰려있고 저소득층,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2030 세대 청년층에서 개인회생 및 집단 파산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양산시민 여러분!! 이제 4월 10일 총선이 7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총선은 무능한 아마추어 정부의 위험한 국정 운영에 경종을 울려 민심의 두려움을 반드시 보여줘야 합니다.
3선 12년 특정 정당의 독주를 이번 총선에서는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양산지역 보수 정당의 기득권을 혁파하고 확실한 세대교체를 통해 양산의 젊은 세대와 미래로 나아 갈 수 있는 경험 많고 실력 있는 새로운 인물을 국회로 보내야 합니다.
저 김성훈은 어느 날 갑자기 낙하산 타고 정치를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대학에서 법학과 정치학을 전공하고 2007년 국회 열린우리당 박명광 의원실 계약직 인턴으로 출발해 다양한 상임위원회와 여야 국회의원들과 국정을 살피며 국회 현장에서 정부의 정책 방향과 흐름에 대한 이해와 균형감을 키웠습니다.
또한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예산안 심의 등 대한민국 국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국회 실무 업무를 꼼꼼히 챙기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본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이 있습니다.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국민과 시도민을 섬기며 대한민국 국회와 경상남도의회 현장에서 다양한 입법과 조례 제정, 정책 제안과 민원과 갈등 해결 등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능력과 자질을 키워왔습니다.
저 김성훈은 국회의원 보좌관, 경남도의원과 부산외대 특임교수,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자문교수로 활동하면서 국회 현장에 바로 투입돼, 실전에 배치돼 일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국민을 대하는 두려움과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지를 잘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꾸준히 봉사하며 양산시민들의 이웃 주민으로 함께하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 김성훈은 보수텃 밭의 양산 기득권 정치를 내려놓고 2016년 오로지 고향 양산 발전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역 기득권을 청산하고자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양산시갑 지역 인재영입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였습니다.
2017년 4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여 양산시 최초로 경남도의원에 당선되었고 제10대 경상남도의회 최연소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촛불을 들었고 문재인 정부 탄생을 위해 당원동지들과 함께 승리의 역사를 써 봤습니다.
저는 양산의 비주류 정치인이지만 8년째 민주당에서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지방선거, 총선, 대선 승리를 위해 민주당과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과거 민주당 송인배 지역위원장 시절 당원동지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지역 내 보수 기득권이 강했던 척박한 환경에서도 양산에서 민주당 출신 시도의원과 시장을 배출하며 민주당의 뿌리를 내려놓았습니다.
민주당 양산시갑은 지금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흩어진 당심을 추스르고 총선 승리를 위한 새로운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여러 차례 총선에 도전해 단 한 번도 승리해보지 못한 아픔이 있습니다. 뼈아픈 총선 패배와 당원들의 쓰라린 실패의 눈물을 저는 똑똑히 지켜보았습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2024년 22대 총선이 갖는 정치적 역사적 의미는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 위원회에 공천 서류를 접수했고 지난주 후보자 적합도 조사에도 참여했고 2월 1일 중앙당 공천 면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양산갑은 이번 총선을 기점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혁신해야 합니다. 과감하고 압도적 지지를 통해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합니다.
전체 인구 36만 명 중 30대 40대 젊은 세대가 전체 인구의 과반이 넘는 양산시는 부울경의 중심 도시가 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사저가 있는 양산시는 대한민국의 정치 1번가 되었습니다. 숭고한 양산시갑 민주당의 역사와 함께해온 당원동지들의 눈물과 노력을 켤코 잊지 않겠습니다. 혁신과 통합의 새로운 민주당의 역사를 쓰겠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역사적인 첫 총선 승리의 깃발을 당원동지들과 함께 들겠습니다. 우리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함께하겠습니다. 저 김성훈에게 소중한 기회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올해 총선에 출마하신 여야 예비후보자들께 공식적으로 제안 드립니다. ‘2024년 총선 네거티브 선거 NO, 정정당당 정책선거 YES’란 주제로 정책선거 정착을 위한 협약을 여야 각 후보자들께 제안드립니다.
소속 정당과 상대 정당 후보와 지지자들 간 비방, 흑색선전, 가짜뉴스, 허위사실 유포 등을 근절하고 정정 당당한 정책 선거문화 정착을 통해 정치 불신과 혐오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성장하는 미래 세대들에게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과 민주주의 가치를 올바르게 정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성훈 전 경남도의원 프로필>
경남 양산시 물금읍 출생
1977년 9월 23일생(만46세)
1. 학력사항
인제대 일반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 수료
경남대 일반대학원 체육학 박사 수료
연세대 행정대학원 정치학 석사 졸업
경희대 일반대학원 법과대학 석사과정 수료
동아대 법학과 졸업
영산대 인문학사 졸업
범어초-양산중-양산고(52회 학생회장) 졸업
2. 경력사항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자문교수(현)
부산외국어대학교K-컬쳐 글로벌연구소부소장(현)
부산외국어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특임교수(전)
글로벌기업전략연구소 대표(현)
한국ICT융합협회 부회장(현)
한인도비즈니스문화증흥원 사무총장(현)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 자문위원(현)
한국이집트발전협의회(현)
김성훈 학교폭력상담소 대표(현)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양산지구위원회 위원(현)
양산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현)
경남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전)
제10대 경남도의원(문화복지위원회)
국회사무총장실 전문계약직공무원(전)
국회의원 비서관/보좌관(전)
(사)입법정책연구회 상임부회장(전)
로펌)기업분쟁연구소 조정심의위원장(전)
청소년 봉사단체 한국B.B.S 양산시지회 위원(현)
법무법인 감천 전문위원(현)
서동기 세무회계사무소 전문위원(현)
3. 병역사항
육군 병장 만기 전역(강원도 철원 15보병 사단)
4. 정당경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계양을 이재명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메세지 팀장(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조직혁신단장(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무특보단 정무특보(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조직특보(전)
더불어민주당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양산시갑 조직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전국직능대표자회의 부의장(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회 청년기획단 단장(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입법정책지원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회 대변인(전)
더불어민주당 양산시갑 청년위원장(전)
4. 기타
국제라이온스협회355-D지구 신양산 MJF라이온스클럽 회원
경남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 수석 부회장 역임
연세대 행정대학원 91대 총학생회 수석부회장 역임
양산고등학교 52회 학생회장 역임
양산중학교 43회 학생회 대대장 역임
범어초등학교 44회 전교어린이회장 역임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