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캠퍼스폴리스·연수경찰서 야간 합동순찰 실시

[일요신문]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지난 30일 학생 대원으로 구성된 캠퍼스폴리스와 인천연수경찰서(서장 신윤균), 자율방범대가 안심캠퍼스 조성을 위한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31일 전했다.

사진=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제공

이번 야간 합동순찰에는 송도 2지구대장 등 경찰관 3명과 민간 방범대원 10여명, 캠퍼스 폴리스 학생 대원 8명, 학교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캠퍼스 내 각종 사건·사고 및 대학생들의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과 학내 흡연 단속, 신고 요령 숙지 등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캠퍼스 폴리스 학생 대원들은 2인 1조로 평일 야간순찰(20:00~23:00)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0월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 제18기 학생들이 캠퍼스 건물 주변 등 외부공간을 정기적으로 순찰해 심야시간대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공동체 치안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이번 합동 순찰을 계기로 인천연수경찰서와 공동협력 순찰 및 범죄 발생에 대한 치안 네트워크를 구축해 안전한 캠퍼스 조성과 함께 송도국제도시를 범죄 안전지대로 만드는 데 일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스탠포드대학교가 설립한 한국스탠포드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한국스탠포드센터의 경우 스마트시티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5개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입학과 졸업·학위 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