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계자 “청렴 시책 공유...청렴 거버넌스 구축에 노력”
포천시와 백영현 시장은 지난해 다양한 청렴시책 발굴과 운영으로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3등급이 상승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렴도 상승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포천시가 내부 체감도와 청렴 노력도 분야에서 많은 상승 폭을 나타냈으며, 이를 벤치마킹 하기 위한 하남시 등 인근 지자체 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들 지자체에 포천시가 시행해 온 ▷시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 ▷찾아가는 부서별 맞춤 청렴 공유의 시간 등 직원의 청렴도 제고를 위한 시책과 함께 ▷청사 내 청렴 계단 설치, ▷버스 승강장 청렴문구 송출, ▷인허가 대행업체 청렴 간담회 등 넛지효과를 이용해 청렴의지를 지속적으로 시민과 공직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포천시 청렴 시책을 벤치마킹한 한 지자체 관계자는 “청렴시책을 공유해준 포천시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기관장의 청렴실천 의지를 기반으로 전 직원이 청렴의 실천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시는 벤치마킹 요청 기관에 포천시의 청렴 시책을 아낌없이 공유할 계획”이며, “청렴 시책을 공유해 타 기관의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청렴 거버넌스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남일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