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층짜리 다가구주택 3층서 화재 신고 접수
12일 서울 광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8분께 광진구 중곡동의 6층짜리 다가구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112명, 장비 27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한 시간여만인 오전 5시 4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4층 거주자인 20대 여성이 1층으로 뛰어 내리다 머리를 크게 다쳤다. 다른 4층 거주자 2명도 연기를 마시는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3층 세대 이불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