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중소업체의 제품 홍보영상을 아리랑 TV 국제방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에 송출하는 '2024 중소기업 아리랑TV 방송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 아리랑TV 송출 영상제작·방송 지원사업은 수원시 지원으로 아리랑TV가 관내 12개 창업·중소업체의 TV방송용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홍보영상을 아리랑TV로 전 세계 106개국에 송출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전문가가 참여 업체의 제품 정보를 분석한 후 홍보영상 대본, 영문 내레이션을 만든다. 아리랑TV 제작팀이 업체를 방문해 제품 개발, 생산 현장 등을 촬영하고, 편집해 영어로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영상은 아리랑 TV로 방영한다. 아리랑TV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 참가업체가 홍보영상을 수출 행사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원본 파일을 제공한다.
시는 3월 13일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신청 업체들을 평가한 후 참여 업체를 선정한다. 홍보영상은 4월부터 8월까지 제작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수원시 기업일자리플랫폼 공지사항이나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자등록증 사본, 제품 영문홍보물 스캔본, 수출실적증빙 서류 등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TV 홍보영상 제작·송출 지원 사업이 국외 판로 개척이 어려운 창업·중소업체가 수출 저변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수원시 창업·중소업체가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