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새로운 경산, 다 행복한 경산을 위한 윤두현 세 번째 약속
[일요신문] "양육 친화 인프라가 구축된 보육도시 경산을 만들겠다."
국민의힘 윤두현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은 22일 세 번째 공약으로 △임산부 택시 도입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출산축하금·출산장려금·산후조리비 지원 확대 △난임치료휴가·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등을 약속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19일 △24시간 뉴돌봄센터 운영 △365일 시간제 어린이집 확대 운영 △경산형 달빛어린이병원 유치 △공공심야약국 확대 운영 등 양육 친화적인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돌봄·보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이날 임신과 출산, 산후조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추가 공약을 내놓은 것.
윤두현 의원은 "임산부의 경우, 정기검진 및 예방접종을 위해 주기적인 병원 방문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감염우려, 영유아 동반 등의 이유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임산부가 산부인과,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외출 시 택시서비스를 지원하는 '임산부 택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추가로 경산시 산모들에게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유치와 출산축하금·출산장려금 및 산후조리비 지원도 강화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난임부부가 반복적이고 장기간에 걸친 난임치료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난임치료휴가 기간을 현행 3일에서 15일 이상으로 확대하고, 모두 유급휴가로 바꾸고,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 강화와 맞벌이 가정의 육아 및 자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우자의 출산휴가기간을 현행 10일에서 20일 이상, 유급휴가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두현 의원은 "출생과 육아는 국가의 경쟁력과 연관되는 중요한 문제다"며, "출산 준비부터 출산 후 산후조리, 돌봄과 양육까지 국가의 책임과 지원을 강화해 경산을 아이 낳고 키우기 편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