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들과 안성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28일 김제시에 위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합동 방문했다고 밝혔다.
현재 김제시는 2018년 스마트팜 혁신밸리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이후 2021년 21ha 규모의 단지조성을 마쳤다. 혁신밸리 내부에는 청년창업 보육센터가 있어 미래 청년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20개월의 스마트팜 교육과 동시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하여 청년농업인의 경영추진 및 창업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안성시는 금번 견학한 혁신밸리 조성사례를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청년농업인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 스마트팜 관련사업의 우리 시 적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은 "스마트팜은 농업인구 고령화 및 농업인력 감소와 이상기후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으로 미래농업의 중추 역할"이라며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검토한 부분들이 우리 시 여건에 맞게 정책에 반영되어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육성과 향후 우리 시 정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동남 기술보급과장은 "스마트팜은 청년농업인을 유인할 효과적인 대안이지만 영농경험 및 초기자본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을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 시설을 제공하여 농업 경영기회 제공과 우리 시 정착 성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 구축은 필수"라며 "안성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우수 기관과 행정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적극 교류 및 협력하여 스마트팜 육성 우수 행정사례 중 하나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의지를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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