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글로벌 기업 유치·창업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전략 추진…“세계 초일류도시 구현 선도할 것”
인천경제청은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제조, 항공·복합물류, 지식·관광서비스 등 핵심전략산업에 집중해 선도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해외인력 유치 양성 공동 연구 프로그램 및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첨단 글로벌 기업유치를 역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인천글로벌캠퍼스 확장, 청라신세계 복합쇼핑몰 사업, 청라 코스트코 준공, 저온복합물류센터 개발 착공,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카지노 시설 인허가 지원, 신규 복합리조트 투자유치, 송도세브란스병원 및 청라의료복합타운, 블록체인 금융 샌드박스 추진 등을 통해 서비스 산업 허브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성장 산업 유치를 위해 송도바이오 클러스터 확대, 청라 BMW 연구개발(R&D) 센터 건립 준공, 마크로젠 유전체 분석 연구 시설 건립 착공,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건립 등의 프로젝트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서 송도국제도시의 절대적 우위를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투자유치 거버넌스를 확대 발굴하고, 투자유치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개발사업 시행자 소유의 미개발부지를 지역별·산업별 특성에 맞게 개발 방향을 정하고, 공동 투자유치 활동을 도모하며, 핵심전략산업과 연계된 국내외 투자유치협력 네트워크와 IGC 내 산학협력을 활성화, 전략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BMW코리아(주), 롯데바이오로직스(주), 애니모션텍(주), 청라메디폴리스PFV(주) 등 4개의 외투기업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고, 마린유켄트 연구소 등 4개 기업과 양해각서, 오스테드(주) 등 5건의 투자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싸토리우스(주), 삼성바이오로직스(주)와 첨단 바이오의약 연구·제조 및 원부자재 생산시설을 확충했고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카넥티드카 인증센터 구축, 로봇실증지원센터 등 첨단산업 혁신 생태계 기반을 구축했다. 인스파이어복합리조트 준공, 칼빈매니토바 국제학교 개교, 청라신세계복합 쇼핑몰 및 돔구장 조성사업 추진,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등을 추진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산업·통상·투자 유치 분야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세계 초일류도시 구현을 선도하는 IFEZ'라는 목표 아래 4대 핵심전략산업 중심의 글로벌 기업유치 및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추가 지정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산자부, KOTRA와 연계해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