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주말 ‘캔들 라이트 콘서트’ 공연 및 평일 ‘요가 클래스’
-롯데백화점 광복점, 10층 갤러리서 ‘함께하는 사랑과 용서’ 전시회
[일요신문] 완연한 봄 날씨로 상춘객이 크게 늘면서 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유통가마다 봄 마케팅이 다채롭게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화창한 봄 날씨가 펼쳐진 지난주 주말(3/16~18) 백화점과 아울렛을 찾은 고객이 직전 주말(3/8~11)과 비교해 20% 이상 늘었다. 봄을 맞아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즐기려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동부산 메종관 3층에는 반려견 전용 대형 놀이터를 마련해 무료로 반려견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동반 고객 편의를 위해 1층 안내데스크에서 펫모차 대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3층 테이스트그라운드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 가능한 공간인 펫 그라운드도 마련돼 있다.
23일과 24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어린이 색칠 체험 이벤트 ‘크레용 그라운드’도 진행하며 회전목마, 미니기차, 키즈테마파크 등도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어린이 고객 맞이에 나선다.
수천개의 캔들 라이트가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운데 23일에는 비발디 최고의 작품인 ‘사계’가 24에는 ‘디즈니 주제가’가 연주될 예정이다. 28일 오후 6시부터는 같은 공간에서 요가 클래스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10층 갤러리에서는 김주희 김영아 조은아 정미 황지영 5인 작가의 ‘함께하는 사랑과 용서’ 전시회가 열린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 윤형진 점장은 “완연한 봄 날씨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아울렛 등을 찾아 나들이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고객들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더욱 풍성하게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4월에도 어린이들이 아주 좋아할만한 대형 이벤트를 마련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