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세계 물의 날’ 기념 환경정화활동 시행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2일 UN에서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본사 및 사업소 인근 지역하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남동발전 본사 및 사업소 직원들은 발전소 주변 지역 하천 일대를 돌며 쓰레기 및 오물 수거활동을 펼쳤다.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홍수, 가뭄 등과 같은 수자원 위기의 심각성과 남동발전의 대응현황을 지역주민들에게 공유하며 수자원 보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의 장으로 활용했다.
특히 남동발전은 그동안 물 절약과 환경보전을 위해 △폐수처리수 전량 재이용 사업장 운영 △석탄재를 활용한 폐수처리용 응집제 개발 △탈플라스틱 캠페인 및 지역사회 다회용기 확대 등을 추진해 왔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남동발전은 그동안 추진했던 물 절약 및 관리 노력으로 최근 2024 CDP Water 특별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환경정화활동과 물 절약에 앞장서서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라는 올해 물의 날 주제에 부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30 중심의 ‘개혁 주니어보드’ 실행 박차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사천 KB인재니움에서 ‘제2기 개혁 주니어보드’ (이하 주니어보드) 1차 워크숍을 가졌다. 남동발전의 주니어보드는 회사의 미래의 주역이 될 2030세대 직원 중심의 회의체로 젊은 직원들의 다양한 경영제언을 수렴하고, 부서간 협업을 통해 회사가 마주한 과제들을 슬기롭게 풀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기 운영에 이어 올해 제2기 개혁 주니어보드를 발족했으며, 이날은 2기의 첫 번째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남동발전은 이러한 주니어보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개선사항이 발생할 경우 주니어보드에서 주요 안건으로 다룬 후 그 결과를 토대로 경영진에게 경영 제언을 하게 된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국정과제인 ‘에너지 안보확립과 에너지 신사업·신시장 진출’ 관련, 무탄소전원, 분산전원 등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회사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이행하기 위한 핵심역량, 기업문화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주니어보드 정기 워크숍은 2개월마다 진행이 될 예정이며, 이날 다룬 국정과제 분야 외에도 규제혁신, 경영효율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은 “급격한 전력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미래의 회사 주역들과 소통을 더욱 활발히하고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정 자녀지원 이어가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진주다문화엄마학교가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의 꾸준한 지원으로 여섯번째 입학생을 맞이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진주시 지역혁신청년센터에서 진주다문화엄마학교 제5기 졸업식과 제6기 입학식을 동시에 시행했다.
‘다문화엄마학교’는 다문화가정 엄마들이 초등 교과목을 직접 배워 자녀 교육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학교 교사와 능동적이고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학부모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5년 대전에서 처음 설립돼 현재 전국 2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진주에서는 2021년 3월 한국남동발전·진주시·(사)한마음교육봉사단이 ‘진주다문화엄마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같은 해 9월 진주다문화엄마학교가 설립돼 제1기 입학생을 맞이했다.
진주다문화엄마학교는 2022년 제1·2기 졸업생 22명, 2023년 제3·4기 졸업생 18명을 배출했으며, 졸업생 총 40명 중 34명이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해 30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5기 진주다문화엄마학교를 운영해 졸업생 7명을 배출했고, 동시에 제6기 입학생 9명을 맞이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교 적응 지원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졸업생은 “5개월 동안 공부와 일을 병행하느라 힘들었는데 이제 집에서 직접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고, 이번 다문화엄마학교 덕분에 자녀교육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진주다문화엄마학교를 통해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하고, 잠재력 있는 자녀들이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 국정과제인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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