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우뿌리농가육성사업 교육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21일 경남본부 회의실에서 축협경제상무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뿌리농가 육성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협의 한우뿌리농가육성사업 이해도 제고 및 개량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주요 내용은 △한우뿌리농가육성사업 소개 △유전체 분석의 이해 및 활용 △NH하나로목장 활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경남 한우뿌리농가육성사업에는 8개축협 1,232농가가 참여했으며, 농가에 대해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무상 지원, 계획교배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근수 본부장은 “한우뿌리농가육성사업을 통해 한우 농가의 기반을 다지는 것은 곧 지역축협 발전의 버팀목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한우뿌리농가육성사업을 보다 널리 알리고, 나아가 한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축협과 함께 깨끗한 축산농장 울타리 조성 지원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는 22일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 농협합천군지부(지부장 노순현)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방취림 조성 행사를 합천군 삼가면 소재 축산농가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합천축협과 경남농협, 농협합천군지부 직원 등 15여 명이 참석해 농장환경정비 및 황금측백나무 50여 그루를 식재하는 등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축산농가 방취림 조성사업은 축산농장의 냄새 저감과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 억제에 기여하고 이웃과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농가 구현을 위해 2017년부터 농협경제지주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남농협은 관내 축협을 통해 19농가에 1,540여 그루의 나무를 방취림 조성 사업으로 공급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조근수 본부장은 “경남농협은 방취림 조성사업 뿐만 아니라, 예쁜농장 벽화그리기,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 운영 등 이웃과 함께하는 청정축산 구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농업·농촌·농축협인의 위기극복과 새로운 도약으로 미래 농업에 모든 역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몽고식품(주)과 함께하는 찬찬찬 밑반찬 나눔 꾸러미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22일 진주금산농협(조합장 신정호)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몽고식품㈜(대표 황을경)과 (사)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회장 최민련)와 함께하는 ‘찬찬찬 밑반찬 나눔 꾸러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농협 조근수 본부장, 몽고식품㈜ 조재철 이사,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최민련 회장 및 회원, 진주금산농협 신정호 조합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한끼 식사가 힘든 농촌지역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 200여 가정에 몽고간장 등 생필품 꾸러미를 직접 포장해서 전달했다.
‘찬찬찬(찬饌贊)’ 밑반찬 나눔은 가득 차다는 찬, 반찬 찬, 도울 찬을 모두 담아 건강과 행복을 가득 채운다는 의미의 농가주부모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2019년부터 6년째 매년 꾸준히 나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조재철 몽고식품 이사는 “나눔 실천을 통해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민으로부터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민련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장은 “농촌지역 소외계층에 직접 방문하고 전달해 꾸러미 나눔뿐 아니라 정서적인 교감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농촌지역 고령화로 점점 증가하는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에 이번 꾸러미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계속해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농·축협, 고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 기탁
농협고성군지부(지부장 김무성)는 22일 농협통영시지부와 통영시 6개 농·축협 임직원이 고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이상근 고성군수와 통영시관내 차용선 통영시지부장, 최재형 한산농협조합장, 황철진 통영농협조합장, 차경용 새통영농협조합장, 최용주 산양농협조합장, 정상효 용남농협조합장, 황진도 통영축협조합장이 참석했으며, 고성군관내 김무성 고성군지부장과 5개 농·축협조합장이 참석했다.
이상근 군수는 전달식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통영시 농·축협 임직원이 1000만원을 고성군에 기부해주어 고맙고 감사하다”며 “고성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 24년 1분기 ‘희망동행 프로젝트’ 추진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지사장 정우식)는 20일 곤명농협(조합장 이희균)과 함께 24년 1분기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매 분기별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 제도를 통해 신용회복한 농업인 혹은 농협에서 추천한 어려운 농가 등을 대상으로 지원물품 전달(생필품, 농협 쌀, 김치 등) 및 농가일손돕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재기를 지원하고 의지를 북돋는 프로젝트다.
1분기 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손 아무개 씨는 곤명농협에서 추천했으며,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딸기재배 등 활발한 영농활동을 통해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는 중에도 채무를 성실히 변제 중인 농업인이다.
채무자 손 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은 느낌이며, 큰 도움을 준 농협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농협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겠다고 전했다. 이희균 조합장은 “지역 내 어려운 농가들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농협자산관리회사가 농·축협과 연계해 농업인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서부지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우리 회사 존재 이유를 확인시키는데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중심으로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취약계층에 재활의지를 심어주고 재기를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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