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임직원·협력업체 대상 중대재해 예방 특별 안전교육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소관 사업장 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임직원 및 14개 협력업체 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스스로 파악하고 개선 대책을 수립·이행하는 위험성평가의 실행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안전보건 법령 개정 사항 △위험성평가 기법·절차·실습 △도급·용역·위탁 등에 따른 안전보건 확보 △중대재해 발생사례 및 예방 대책 등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본 교육에는 BPA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관리감독자, 안전관리자 등도 참석하고 산업안전대진단 등 정부의 주요 안전 정책 등을 안내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 이수를 마친 BPA 및 협력업체는 해당 조직 내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및 중대재해 예방에 관한 사항을 확대·공유하고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BPA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해 협력업체 및 지역 중소기업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컨설팅을 지원하고, 4월 한 달간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이번 교육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을 실시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폐자원 없는 부산항 조성사업’ 업무협약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8일 PET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이행 및 친환경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동구시니어클럽, ㈜코끼리공장과 ‘폐자원 없는 부산항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PA는 2021년부터 본사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등 부산항에서 버려지는 PET병을 새활용해 이불, 수건 등 생필품을 제작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자원 선순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작년에는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신항 3부두)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범사업을 통해 항만 내에서 발생한 PET 3.27톤을 공동으로 수거했다.
수거한 PET는 잘게 분쇄된 후 플레이크-단섬유-원단 생산과정을 거쳐 다양한 생필품 등으로 재탄생된다. BPA는 작년에 1천만원 상당의 수건 및 안전조끼를 제작해 기부한 바 있다.
협약 주체 중 ㈜코끼리공장은 부산항에서 수거된 PET를 플레이크로 만들고, 중간 단계를 거친 재활용 원단을 활용한 완제품 생산 및 공급도 담당한다.
‘폐자원 없는 부산항 조성사업’은 지역 노인들의 일자리도 창출한다. PET 재활용을 위해서는 라벨 및 이물질 제거와 같은 전처리 작업이 필요한데, 이를 부산동구시니어클럽이 맡는다. 이전에 주 1회 진행하던 작업을 올해는 주 3회로 확대한다.
한편, 지난 해 신항 3부두와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BPA는 올해 PET 새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체계를 부산항 전체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BPA는 부산 신항의 6개 컨테이너 부두와 서면 협약을 체결하고, 부두 내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의 새활용을 위한 공동사업,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홍보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폐자원 없는 부산항 조성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온실가스도 감축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올해는 더 많은 터미널 운영사에서 자원순환에 동참하는 만큼 한층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년도 사업실명제 대상사업 공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4년도 사업실명제 대상사업 25건을 공사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에 따라 개별 공공기관이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기준과 함께 대상사업의 관련자 실명과 추진실적을 공개하는 제도다. BPA는 2016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매년 공개해 오고 있다.
BPA는 지난 27일 사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도 사업실명제 대상사업의 선정기준을 △총사업비 300억원 이상 규모의 투자사업 △국고보조금 사업 등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부산항 북항 1단계 및 2단계 재개발사업, 진해신항 1-1단계 컨테이너부두 건설사업 등 대규모 건설사업을 비롯해 연도 해양문화공원 조성 및 부산항 신항 서‘컨’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 등 2024년도 신규사업을 추가해 총 25건이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2024년도 사업실명제 대상사업의 총 사업비는 7조4천억원에 이른다. 이 중 2024년도에 배정된 사업비는 5,974억원으로 올해 BPA 예산 1조4,952억원의 40%에 해당한다.
BPA 강준석 사장은 “사업실명제 대상사업 공개를 통해 우리 공사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담당자 실명을 공개함으로써 전 임직원이 더욱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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