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5개 읍면에서 천연기념물 정이품송 만난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4월 식목일을 맞아 천연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된 ‘보은 속리 정이품송’ 자목(子木) 5주를 관내 5개 읍면에서 기념식수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식재되는 정이품송 자목(子木·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천연기념물 식물의 종자 채취 또는 꺾꽂이나 접붙이기로 육성한 나무)은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2008년부터 추진한 자목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분양된 것이다.
지난 2월부터 보은군에서 전국 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50주 한정(기관별 5주 이내)으로 해당 자목에 대한 유상분양을 공모했고, 이에 기장군이 자목 5주를 신청해 지난 3월 최종 분양대상 기관으로 전량 선정됐다.
정이품송은 일반 소나무와 달리 줄기가 곧게 자라는 특성이 있다. 이번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분양받은 자목 5주는 2014년생으로 키가 2m 안팎이고, 밑동의 지름이 7~10cm 정도다. 군은 현재 관내 읍·면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식재 대상지를 발굴하고 있으며, 오는 4월과 5월 중 정이품송 기념식수를 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오랜 역사와 전통,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기장군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정이품송 기념식수를 추진했다”며 “산림문화적인 의미와 더불어 자연유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범군민 나눔사업 추진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묘연)와 함께 ‘2024년 기장 행복을 품은 희망등대 나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상시지원체계 구축과 민관협력 강화를 위해 기장군,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19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진행하는 나눔사업이다.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모금을 사업재원으로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공동체를 조성하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위한 다각적인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금 및 나눔 활동을 통해 마련된 재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와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비로 전액 사용된다. 지난해에는 모금액 6천 5백만 원을 활용해 17개 세부사업을 진행하면서 취약계층 주민 347명을 지원했다.
군은 올해에도 군·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내 민간 복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수사진 촬영사업(기장군) △집수리 지원사업(기장읍) △청소년 학습 플랫폼 지원사업(정관읍) △밑반찬 지원사업(장안읍) △아동·청소년 학원비 지원사업(일광읍)△주방용품 지원사업(철마면) 등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21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나눔사업 추진으로 우리 지역에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생학습 홍보·상담센터 운영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군민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와 온-오프라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기장군 평생학습 홍보·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장군 평생학습 홍보·상담센터’는 3월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운영되며,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평생학습상담활동가’5명과‘평생학습인플루언서’5명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평생학습상담활동가’는 기장군청(2·4주 수요일, 9:30~12:30)과 정관도서관(1·3주 목요일, 9:30~12:30)에서 매월 2회씩 지역주민들에게 맞춤형 평생학습 정보제공과 상담을 지원한다. ‘평생학습인플루언서’는 기장군의 다양한 평생학습 소식을 취재하고 개인 SNS에 소개하면서 기장군의 평생학습을 각자의 색깔로 온라인을 통해 홍보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군 평생학습 홍보·상담센터’의 적극적인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와 학습형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공모 선정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024년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운영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맞춤형 육아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부산시가 16개 자치구·군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기장군은 다양한 육아친화 프로그램으로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0~5세 영유아 자녀 및 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오감발달 프로그램 ‘다재다능’△찾아가는 육아놀이터‘요요버스’△다가치키움해결단△육아아빠단‘아빠하이’△가족피크닉 등 다양한 육아친화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특색사업인 육아놀이터 ‘요요버스’사업은 도·농어촌인 지역특성을 살려 공원 등 자연친화적 공간을 활용해 추진된다. 군은 생활권별 찾아가는 육아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영유아가정이 편리하게 육아친화프로그램을 이용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육아친화마을 조성으로, 출산과 육아에 대한 가치관 변화를 도모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육아 지원정책을 시행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기장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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