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면 언제나 청춘” 경남실버대학원 어르신 대상
‘파워시니어 건강교실’은 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와 연계·협력해 지역 어르신들이 생활 속 운동습관 형성과 우울증 예방, 노년의 근력관리(낙상예방), 식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한 밥상, 만성질환 예방 등을 내용으로 4월 매주 월요일(14:00~15:00)에 실시한다.
경남지역은 노인 인구가 20.7%(24년 1월 기준)로 전국 평균 18.9%보다 높고,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나이가 들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회복 또한 성인들 보다 느리다. 이에 어르신들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지해 관리함으로서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목적으로 건강교실을 추진한다.
이번 ‘파워시니어 건강교실’에 참여하는 실버대학원 어르신 234명은 습득한 건강정보를 소속 경로당 회원들에게 전파하고, 노노케어(老老 care)를 실천하는 건강메신저 역할을 수행한다.
건보공단은 2005년부터 20년째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건강백세운동교실 외에도 국민참여형 특화사업을 통해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최덕근 본부장은 “노인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할 사회 문제로 지역자원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업을 발굴하고 운영해 국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