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생방송 브라보 나눔로또> 캡처 사진. |
삼성에 다니는 여직원이 132억 원 로또에 당첨됐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15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로또 1등 당첨자가 삼성 대기업에 다니는 고졸 사원으로 이날 별다른 연락 없이 출근을 하지 않았다. 해당 직원은 퇴직금 300만 원도 수령하지 않고 ‘그돈으로 회식하라’는 말만을 남겼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그러나 해당 기업은 회사 내에서 복권 담청 같은 직원 신상은 일일이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로또가 판매된 곳이 해당 계열사가 위치한 곳이며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번호를 적어냈다는 사실 등이 소문의 근거가 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워낙 당첨금이 크다보니 만들어진 루머일 뿐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번 로또 제515호의 1등 당첨금 132억 원은 최근 2년간 가장 큰 금액이라 관심이 집중됐던 것.
한편 이날 1등 당첨자는 세금을 제외하고 88억 7700만원을 수령해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