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 파악·소통 확대로 노동자 어려움 들어 줄 후보”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의장단과 산별 대표자 및 노동조합 대표자 30여 명은 4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로 554 라온제이빌딩 2층 ‘홍순헌 캠프’를 찾아 홍순헌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김두영·박종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현, 전 부의장, 윤각열 전국금속노련 부산지역본부 의장 외 금속노조 대표자 8명, 곽영빈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산별대표자 전국공공노련 의장 외 부산지역 공공연맹노조 대표자 4명, 김경규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산별대표 전국화학노련 부산본부 의장 외 노조대표자 3명, 김승태 전국금융노련 부산본부 혁신지구협의회 의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을 통해 “홍순헌 후보는 우리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소통을 통해 고충을 파악하고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줄 노동존중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우리는 더불어민주당 해운대갑 홍순헌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과 경제가 폭망하고, 의료·교육·주거 등 사회 인프라의 수도권 쏠림이 가속화하면서 지방은 날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며 “열악한 상황에서도 해운대구청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공약 이행율 98.7%라는 소중한 성과를 만들어낸 홍순헌 후보는 처절하게 무너진 대한민국의 정치·경제 생태계를 바로 세울 듬직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한국노총 부산지역 의장단과 산별 대표자 등은 “홍순헌 후보는 30년째 해운대에 사는 주민이자, 부산대 교수, 해운대구청장을 지낸 도시전문가의 식견으로 부산과 해운대를 확 바꿀 적임자”라며 “홍 후보가 내건 공약 대부분은 가슴에 와 닿는 현실적인 민생공약인 반면 국민의힘 후보의 공약은 앞뒤가 안 맞고, 내용조차 불투명해 두 후보의 수준 차이가 뚜렷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든든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고 희망이 있는 대한민국을 실현해갈 홍순헌 후보를 강력히 지지한다. 홍순헌 후보의 당선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