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안전한 기장 실현 위한 집중 안전점검 추진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안전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집중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2024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진행된다.
군은 점검기간 동안 대형공사장,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한 주요 위험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별 안점점검을 시행한다. 특히 군민 설문조사와 안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지하차도 3개소, 산사태취약지역 4개소, 대형공사장 12개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본격적인 점검에 앞서 9일 정종복 군수를 주재로 ‘국가안전대진단 집중안전점검 사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수, 부군수, 국․과장 등 관련 공무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검개요 및 세부일정을 보고하고 △점검 추진방향 △부서별 중점 추진사항 △대군민 홍보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집중 안전점검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군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재해로부터 안전한 기장군을 실현하기 위해 군민들께서도 자가진단을 통해 주변의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안전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교통안전 위해 주정차 금지구간 단속 강화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교통안전과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를 위해 관내 도로교통법상 주정차 금지구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도로교통법 제32조의 주정차 금지구간으로 △교차로의 가장자리 △도로의 모퉁이 △안전지대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소화장치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인도 △횡단보도 △소화장치 △초등학교 앞 정문 6개 구간은 주민신고제 신고구간으로, 군은 CCTV와 이동형 차량을 활용해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군은 최근 우회전 차량 교통사고와 관련해 교차로 모퉁이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시행한다.
최근 교차로 모퉁이 단속건수가 2021년 1111건, 2022년 1289건, 2023년 2399건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상당수 교차로 모퉁이 구간이 인도나 횡단보도와 인접해 있어 불법주차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음으로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단속의 강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속적인 주정차 단속으로 선진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사고 위험으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겠다”며 “아울러 지속적인 교통환경 개선으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더욱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초등학교를 비롯한 어린이보호구역 및 보행자가 많은 교차로에 동시보행신호 운영 및 바닥형 보행신호등(LED)을 설치하는 등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5년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무인교통단속카메라 24개소, 바닥형 보행신호등 8개소, 활주로형 횡단보도 28개소, 횡단보도 조명등 58개소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최근에는 스쿨존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3월 정관신도시 모전초등학교 일원 어린이보호구역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및 바닥형 보행신호등(LED)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12억여원을 투입해 3개 초등학교에 방호 울타리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5일부터는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삼월삼짇날 전통 민속 한마당 개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1일 기장 용소웰빙공원 이벤트광장에서 기장문화원(원장 강주훈) 주최로 ‘2024년 삼월삼짇날 전통 민속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명절인 삼월삼짇날을 맞아 ‘삼월삼짇날 전통 민속 한마당’을 개최해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고, 군민들에게는 옛 풍속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09시 50분부터 식전행사인 사물놀이와 동래학춤을 시작으로, 10시 10분부터 본 행사인 산신제가 진행된다. 이후 △고전무용 공연 △퓨전 장구 공연 △라인댄스 공연 △오카리나 공연 △살풀이 특별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강주훈 기장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동래학춤과 살풀이 특별공연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으니 군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5 1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