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젊음의 거리 ‘청년과 함께’ 유세 피날레 장식
이 후보는 이날 오후 8시부터 포항 남구에 청년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쌍용사거리에서 젊은이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마지막 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가 마지막 유세로 쌍용사거리를 선택한 이유는 4차 산업의 주역인 청년들의 표심을 잡아야 포항이 더 큰 발전이 있다는 의미에서 청년들의 마음 잡기에 나선 것이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의 위기에 순간마다 그 앞장에는 청년들이 있었다"면서, "6·25 전쟁 당시에도 포항을 지켜낸 영웅 중에는 학도의용군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포항을 향해 내려오던 북한군을 막기 위해 71명의 학도의용군은 11시간 동안 네 번에 걸쳐 북한군의 파상공격을 처절하게 막아냈다"라며, "이후 북한군을 향해 백병전까지 서슴없이 전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도의용군이 북한군과 맞서 포항을 지켜낸 의지와 용기는 지금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며, "위기에 순간에서 나라를 지킨 71명의 영웅들처럼 이제는 우리 청년들이 대한민국과 포항을 지키기 위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청년 관련 공약에서 전국 최대규모의 유일한 'SNS영상종합지원센터'(유튜브)를 통해 포항을 대한민국 유튜브 교육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상휘 후보는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은 단순히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경제 기반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을 주는 이상의 의미가 있다"면서 "청년창업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사회적인 문제 해결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