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국운 다해…뿌린 대로 거둔 것”
노 전 회장은 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야당이 이긴 것이 아니고 윤 대통령,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보수 여당이 스스로 진 것”이라고 언급했다.
노 전 회장은 “나라의 국운이 다했다”며 “난 윤 대통령의 파쇼적 행보가 단순히 대한민국의 의료만을 망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해왔다”고 적었다. 이어 “그것이 사실로 확인되는 순간을 보고 있다”며 “다가올 미래가 오싹하다”고 덧붙였다.
주수호 전 의협 회장도 SNS에 “누가 누가 더 못하나의 결과는 예상대로 국민의힘의 참패인 듯하다”며 “뿌린 대로 거둔 것이며 그럼에도 분명한 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는 것”이라고 작성했다.
이날 오후 6시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 따르면 민주당과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84~197석, 국민의힘과 위성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85~99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