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중장년 남성 고독사 예방 위한 맞춤 서비스 실시
보건복지부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독사 연령은 50~60대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매년 남성 건수가 여성보다 4배 많으며, 부산은 인구 10만명 당 발생 비율 1위 도시에 해당한다.
공단은 ‘20년부터 부산시 사하구청, 북구청 등과 협업해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작년부터 65세 이상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영도구 관내 중장년 저소득 남성 1인 가구에 대해 정기적 우유배달로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징후 발견 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가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최덕근 본부장은 “돌봄 확인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