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배희선 아마바둑 강자 출신…실제 카페 운영하며 벌어진 일들에 가상 더해 집필
이 책은 카페 바체프를 운영하며 벌어진 일들과 가상의 일들을 바둑과 체스를 혼합해 소설 형식으로 엮어나갔다. 내용 중에는 최근 바둑과 체스 대회에서 종종 불거져 문제가 되고 있는 AI(인공지능)를 이용한 부정행위도 다뤘다.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치트(Cheat), 치팅(Cheating) 등으로 불리는 부정행위를 허구와 현실을 혼용해 재미있게 소설로 꾸몄다.
‘카페 바체프’는 시리즈물 첫 권으로 앞으로 두 권이 더 나올 예정이다. 저자는 “시리즈물을 통해 동양 삼국의 바둑 유물, 세계 30여 나라의 체스에 관한 사진과 함께 역사적인 사건들도 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경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