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새울원자력본부, '서생면 주민 건강복지기금 5억 원' 쾌척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는 울주군 서생면 주민의 건강 관리와 복리증진을 위해 18일 서생면주민협의회와 주민 건강검진 지원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총 5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건강검진 대상은 서생면에 10년 이상 거주한 만 20세에서 만 60세 이하 주민들로,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서생면주민협의회에 사전 신청 절차를 거친 후 지정 병원에서 검진받으면 된다. 새울원자력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약 27억 7천만 원을 지원해 서생면 지역주민 3,458명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김용우 서생면주민협의회 회장 직무대행은 “건강검진 지원사업이 주민들 호응이 가장 높은 사업인 만큼 지속해서 사업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건강검진 지원사업이 지역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유공사 김동섭 사장, '비상시 비축유 대비 현장관리상태' 점검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최근 고조되는 중동 발 위기상황에 대비, 비상시 비축유 방출태세 및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18일 울산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현장 관리상태를 점검했다.
지난 13일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공격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스라엘 관련 선박을 나포하는 등 중동지역에서의 위기상황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국내 석유수송의 72%를 담당하는 호르무즈해협이 중동의 위기 고조로 봉쇄될 경우 국내 석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석유공사는 위기 상황 발생 시 비축유 방출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김동섭 사장은 이날 석유수급위기에 대비한 비상시 방출태세 및 비축유 보유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진 현장점검에서 김동섭 사장은 “현재 중동발 위기가 우리나라 석유수급에 영향을 줄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비상상황 발생 시 차질없이 전략비축유를 방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석유공사는 울산, 여수, 서산 등 전국에 9개 석유비축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9천7백만 배럴의 전략비축유를 저장하고 있다. 이는 국내 석유수급 위기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약 128일간 국내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간 분쟁이 격화되자 석유위기대응 상황반을 구성했으며, 현재까지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공단,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이하 공단)은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번 평가는 134개(공기업형 32개, 준정부형·기타형 10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동반성장 추진실적과 협력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 등 5개 등급으로 발표된다. 공단은 지난해 ‘양호’ 등급을 받았으나, 이번에 2등급이 향상된 결과를 얻었다.
공단은 중소기업 니즈를 반영한 동반성장 지원전략 수립으로 △안전 신기술보유 스타트업 단계별 성장지원 △스마트 안전장비 시장 생태계 구축 △상생거래 환경조성을 위한 결제환경 개선 등이 높게 평가됐다.
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최우수 등급이라는 결실로 나타났다”면서 “동반성장 문화정착을 위해 혁신과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시-삼성에스디아이, 신형 이차전지 개발 기반조성 본격화
울산시(시장 김두겸)가 삼성에스디아이(SDI)의 신형 이차전지 개발을 위한 기반조성을 본격화한다. 울산시는 삼성에스디아이(SDI)의 신형 이차전지 개발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4월 18일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계획(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단지계획(변경)은 울산 하이테크밸리 3공구 내 삼성에스디아이(SDI)가 추진하고 있는 신형 이차전지 생산 공장건립을 위한 부지조성과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울산시는 삼성에스디아이(SDI)의 신형 배터리 공장과 하이테크밸리 3공구 일반산업단지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산업단지계획(변경) 절차를 진행했다.
산업단지계획 변경 인·허가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등 관련기관 및 부서 27개소와 환경, 교통, 문화재, 공원·녹지 등의 협의를 거치는 등 다양한 행정절차가 필요하다. 당초 3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급변하는 국내외 차세대 전지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간 단축을 통한 신속한 사업추진이 필요했다.
이에 울산시는 현장지원 공무원을 파견하고 인․허가부서간 협업에 나서 시작단계부터 전반적인 행정업무 조언(컨설팅)과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그 결과 2년 이상 단축시켜 약 9개월 만인 4월 18일자로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계획(변경)’을 승인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울산시는 이날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계획(변경)’이 승인됨에 따라 신형 배터리 공장신설 및 가용지 확보 등 삼성에스디아이(SDI)의 추가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미래 전략산업인 삼성에스디아이(SDI)의 이차전지 투자에 신속하고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고, 이번 산업단지계획(변경) 승인으로 삼성에스디아이(SDI)의 투자에 화답하게 됐다”며 “특히 이차전지 소재 생산부터 전기차 장착, 사용 후 재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공급망을 갖춤에 따라 울산이 전기차 시장의 세계적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국내 배터리 3사가 전고체 등 차세대 전지 개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삼성에스디아이(SDI)는 올해 설비투자 비용을 지난해 보다 증액해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빠른 2027년 전고체를 양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울산시는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7월 3공구 사업 시행자를 울산시에서 삼성에스디아이(SDI)로 변경하고, 올해 1월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해 양극재 공장 신설 등 이차전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삼성에스디아이(SDI)는 3공구 부지 내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공원·녹지 등 기반시설 조성을 포함한 산단개발을 올해 상반기 착공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음악창달은 중구 발전의 초석...'김영길 청장과 갓브라스유' 교류
울산의 청년음악문화를 선도하며 각종 축제와 행사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갓브라스유 단체 임원들이 김영길 중구청장을 예방했다고 18일 밝혔다.
갓브라스유는 지난 2021년도 이상규 씨가 주도해 창단된 관악 5중주 팀이다. 이들 단체는 조선입국의 울산에서 개최된 조선해양축제 울산고래축제 울산공업축제 등 각종 행사에서 시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이날 중구청을 방문해 김영길 청장과 조우한 갓브라스유 임원진들은 중구청에서 청년음악창달을 주도해 울산전역에서 펼치는 젊은이들을 향한 김 청장의 열정에 감사를 전했다.
김영길 청장은 "전국 중구청의 명칭을 지닌 자치단체 중 울산 중구청이 정주여건의 미비함에도 인구가 유입되고 있으며, 특히 청년층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방문한 갓브라스유를 비롯 중구지역에서 열리는 음악제와 특히 청년문화창달에 중구가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구청, '2024년 북구 복지정책포럼' 개최
울산시 북구는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북구 복지정책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제3차 사회보장기본계획과 연계한 북구 사회보장 발전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북구종합사회복지관 이현주 관장의 제3차 사회보장기본계획 설명을 시작됐다. 이어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김혜정 팀장과 김민경 팀장의 ‘인구변화에 따른 새로운 복지환경’, ‘사회서비스 전달체계 혁신’을 주제로 발제가 진행됐다.
북구장애인복지관 박기석 관장이 좌장을 맡아 새로운 사회환경에 대응하는 북구의 노력과 사회보장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토론도 진행됐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사회보장 관련 이슈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보고 복지정책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들을 수 있었다”며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울산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5 1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