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맑은양평시장 ‘쉼터광장’에서 양평색소폰앙상블, 양평민요보존회, 양평솔리스트앙상블 공연
군민에게 <일상 속 자유로운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양평물맑은 어울림 음악회' 출연자는 양평군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로 공연 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공연예술에 대한 인식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양평색소폰앙상블은 색소폰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는 공연을 선보였고, 양평민요보존회는 양평지역의 토속민요와 경기민요, 창작국악곡인 양평8경아리랑과 두물머리아리랑을, 마지막으로 출연한 양평솔리스트앙상블은 5명의 남녀 성악가들이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매력적인 보이스로 선보여 쉼터를 찾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양평물맑은 어울림 음악회’는 공모를 통해 양평색소폰앙상블, 양평민요보존회, 양평솔리스트앙상블, 11월, 벨예술기획. 사)한국국악협회 양평군지부, 양평군사물풍물단체협의회, 포레스트오케스트라, 극단Doll끼, 양평군직장인밴드연합회, 양평심포니오케스트라, 이삼사오협동조합 등 12팀을 선정했다. 특히 양평문화원 남성합창단이 7월, 9월 특별 공연에 참여해 지역 내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공공기관의 건강한 협업 무대를 관람할 수 있다.
박신선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요즘 ‘양평물맑은 어울림 음악회’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군민께는 무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께는 창작활동의 기반 마련으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11월까지 한 달에 한 번 양평물맑은 시장 오일장에서 공연한다. 오일장 나들이하면서 즐거운 공연도 함께 관람하며,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오일장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