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분간 국정운영 두고 토론…이재명, 다양한 분야 국정 전환 요구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자리했고,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추경을 통한 연구개발 예산 회복 △채 상병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수용 △가족 주변 의혹 정리 △국회 논의를 통한 의정갈등 해소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정 전환을 요구했다. 여기에 더해 △저출생 종합대책 △재생에너지 정책 △윤석열 정부 외교 등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내뱉었다.
이 대표는 저출생 종합대책과 관련해 “파편적이고 부분적인 저출생 대책으로는 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서 결혼, 출산, 양육, 교육, 취업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종합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안보 문제와 관련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대화와 협력에 조금 더 관심 가져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가치 중심의 진영 외교만으로는 국익도 국가도 지킬 수가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로 전환을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일관계를 두고 “독도, 과거사, 핵 오염수 같은 이런 대일관계 문제에서 국민의 자긍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