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일광천-이천생태공원 친수공간 연결됐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일광천을 횡단해 이천생태공원으로 진입하는 ‘이천생태공원 보행교’를 5월 10일부터 개통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오후 4시경 이천생태공원 내 광장에서 정종복 기장군수, 기장군의회 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생태공원 보행교’ 개통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개통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설된 보행교는 가화만사성 일광타워에서 이천생태공원을 연결하는 길이 72m, 폭 4m 규모의 교량으로, 군은 총사업비 40억원(군비)을 투입해 지난해 6월 공사를 착공하고 올해 4월 준공했다. 보행교 개통으로 이천생태공원과 일광천 산책로가 연결되면서 도시미관과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기존 이천가화교와 더불어 주민들과 관광객의 이천생태공원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도록, 일광천 등 관내 하천을 중심으로 생태공간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이번 보행교 개통과 함께 일광천 산책로 조성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일광천 내 친수공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거리공연(버스킹Zone)’ 지원 사업 추진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5월부터 9월까지 관내 주요 다중집합장소를 중심으로 ‘거리공연(버스킹Zone)’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공연자에게는 문화예술활동의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문화공연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기장군이 공연에 필요한 야외 공연 장소 및 기본 음향시설 등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올해 거리공연은 5월부터 9월까지 7월을 제외하고 4개월 동안 총 18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개최된다. 5월 11일 정관 돌고래분수광장을 시작으로 △6월 장안 박태준기념관 △8월 철마 소나무공원과 일광 해수욕장 이벤트 무대 △9월 기장제1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된다.
매월 공연장소와 시간을 달리해 1시간 30분 동안 공연이 펼쳐지며, 지역 예술인들의 악기연주, 노래, 댄스, 시낭송 등 다채로운 무대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 참여신청은 공연 전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가능하며, 현재 6월 공연신청이 진행되고 있다. 기타 거리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장군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거리공연 지원사업으로 공연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거리공연 활성화와 거리공연 문화 조성으로 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안읍, ‘2024년 장안읍민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축제’ 개최
기장군 장안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경희)는 5월 19일 고원3단지아파트 대운동장에서 장안읍체육회(회장 박동현) 주관으로 ‘2024년 장안읍민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안읍 주민과 관람객 7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민속놀이를 비롯해 각종 체육행사 및 노래자랑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오전 9시 10분 식전 게임을 시작으로 △읍민들이 즐길 수 있는 신발양궁 △학생 누구나 달리기 △박 터트리기 등의 체육행사 △노래 경연 △노래자랑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주민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장안읍체육회 박동현 회장은 “일상에 지친 읍민들에게 즐겁고 흥겨운 축제의 시간을 제공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읍민들이 더욱 화합하면서, 장안읍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5 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