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해사인의 날 기념식서 수상…선박 대체연료 안전규정 기틀 마련 등에 공로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해운·조선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여성해사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전한 수평선: 해양안전의 미래를 이끄는 여성들’을 주제로 전문 여성 해사인들의 발표와 제1회 IMO 양성평상 시상식이 열렸다.
양성평등상을 수상한 KR 허은정 책임은 “우리 해사업계 곳곳에서 애쓰고 계신 정부, 조선소, 선급 등 선후배님들께서 우리나라의 네임밸류를 높여주신 덕분에 그 바탕으로 오늘 귀한 상을 대신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신 상의 이름과 무게에 걸맞게 업계에서 본분을 다해 우리 해사업계가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IMO 양성평등상은 해사 분야에서의 여성의 역량 증진과 성평등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한 자 또는 기관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2월 개최된 제128차 IMO 이사회에서 제정된 상이다.
허은정 책임검사원은 2011년 KR 입사 후 2019년부터 IMO 화물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CCC, Carriage of Cargoes and Containers)에 참석해 활동했으며, 2022년부터는 대한민국 IMO 정부대표단의 CCC 간사 역할을 수행했다. 이 기간 LPG, 메틸알코올, 수소 등 선박 대체연료의 안전규정에 대한 의제에 대응해 IMO에서 선박 대체연료의 안전규정에 대한 기틀을 마련한 공로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