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대구시장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와 환경 만들 것"
[일요신문] 대구시는 14일 '청년정책 심포지엄'을 영진전문대학교와 대구시청년센터에서 열었다.
지역 청년을 직접 찾아가 청년정책을 홍보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정책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는 영진전문대에서 청년정책 설명회, 홍준표 시장의 토크콘서트와 정책홍보 부스로 운영됐다.
2부 행사는 청년센터 중구 수창동의 행복그래에서 '얼토당토 정책 제안대회'로 진행됐다.
청년정책 설명회에서는 시 청년 종합정책인 '대구청년 탄탄대로'를 소개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등 분야별 정책사업과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구청년센터와 플랫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토크콘서트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참석해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한편 부대행사로 정책홍보 부스를 행사장 로비 및 입구에서 운영해 고립 청년 척도조사 등 다양한 체험과 경품 이벤트로 청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2부 행사로 청년센터 행복그래에서 열리는 '얼토당토 정책 제안대회'는 청년들이 수업시간이나 업무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모일 수 있도록 저녁시간에 진행됐다.
청년들은 톡톡 튀는 정책 아이디어를 거침없이 쏟아내고 제안된 정책안들은 7~9월 열리는 '청년 소통회의'에서 구체화 과정 협의을 거쳐 시 정책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홍준표 시장은 "청년정책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와 지역에 살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5대 미래산업으로 산업구조 재편과 신공항 건설을 통해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대학과 협력해 미래인재를 키워낸다면 머물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청년의 도시 대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시, 2024년 식품안전관리 '최우수' 수상
- 대구 남구, 군위군까지 '우수' 기관 선정
대구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하는 2024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시·도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3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기관 표창과 포상금 600만 원을 수상했다.
이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를 대상해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 정책 참여도, 우수사례 등 업무 추진 전반에 대해 적극적인 식품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식품위생감시 인력 관리, 현장보고 장비 활용 등 식품안전관리 기반 조성 △지도점검 및 민원처리 등 기초 위생관리 △유통식품 수거검사 및 식품안전관리 우수사례 등 13개 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소비유행 변화를 반영한 '대구로' 등록 배달업소에 대한 집중 관리, 시중에 유통 중인 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 확대, 감시인력 직무역량 강화, 현장보고 장비 활용도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시·도 단위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2023년 '우수' 기관상 수상에 이은 성과로 남구, 군위군까지 시·군·구 '우수' 기관상을 수상함에 따라 타 시도 대비 식품안전관리 업무 추진의 우수함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식품안전과 시민 건강을 위해 9개 구·군과 함께 노력해 2년 연속 수상할 수 있었다"며,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업무를 발굴하고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주기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시민 안심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여름철 자연재난 안전점검 추진상황 회의 열어
-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여름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
대구시는 14일 동인청사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김선조 행정부시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 추진상황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유기적 재난관리 협력체계 강화 일환으로 시, 구·군,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여름철 자연재난 추진 대책과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2024년도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 추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여름철 풍수해 대비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집중 관리와 폭염 대비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용품, 냉방비 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조치할 것"을 강조하고,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은 구·군 부단체장 주도로 책임감 있게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