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5월부터 지역 의료기관과 협업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인천메디컬지원센터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홍보 이벤트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이벤트는 다국어 안내가 가능한 4개의 의료기관(△국제바로병원, △의료법인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엠공일의원, △타미성형외과의원 인천점)이 참여하며 각 기관은 특화 진료과목 홍보와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메디컬지원센터는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항 등 총 2개소로,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상담직원이 상주하여 인천 의료서비스 및 의료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체지방 분석, 스트레스 측정, 피부 나이 테스트등 간단한 건강검진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센터는 금년부터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운영하여 외국인 환자 유치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센터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관내 의료기관의 외국인 환자 유치에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으로 시민들에게 의료서비스가 지연되지 않도록 인천시와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 센터는 제1터미널 입국장 7번 게이트 앞에서 휴무일 없이 365일(9시~21시) 운영되며,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센터는 2층 입국장에서 월요일부터 토요일(9시~18시) 운영하고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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