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Viva Technology 2024'에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의 성공적인 전시 참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2016년부터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박람회이다.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5개사)는 통합한국관 내 전시부스 운영, 데모데이 피칭·네트워킹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했다.
인천스타트업파크 5개사 부스에는 전시기간 중 약 400명 이상이 방문했고, 200건 이상의 미팅이 진행됐다. 현장에서 수출계약 3건, 글로벌 투자자와의 미팅 7건, 1건의 MOU 체결 성과를 올렸다.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협업 중인 ㈜나인와트는 지도기반 서비스 ‘에너지맵'으로 도시의 에너지 절감하는 솔루션을 선보이며 Skyport Space Hub사와 글로벌 협력 MOU를 체결했다.
㈜우리아이들플러스는 화장품 및 포장재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대체 기술을 개발한 뷰티 테크 기업으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유럽 백화점 및 약국 내 유통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유럽 진출에 날개를 다는 성과를 얻었다.
㈜제이치글로벌은 가시광촉매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연구 개발기업이다. ESG 비즈니스 및 기술개발에 관심이 높은 유럽 내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의 수출과 공동개발 관련 미팅을 다수 진행했다.
㈜에이버츄얼은 초고효율 나노 광촉매 살균 필터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프랑스 전력공사와의 오픈이노베이션 및 공동 R&D, 현대자동차 공정 내 실증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카이미는 AI 딥러닝을 활용한 내시경 병변 탐지 의료기기 서비스 기업으로, 글로벌 투자사인 쿠르마 파트너스와의 투자유치 및 액셀러레이팅 관련 미팅과, 국내외 의료기관 및 대기업 등과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심순옥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과장은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VIVA TECH 2024에 인천 스타트업들의 뛰어난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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