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정관 윗골공원 야외 물놀이장 6월부터 본격 개장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무더운 여름철 군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휴식 장소 제공을 위해 정관읍 윗골공원 내 야외 물놀이장이 6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윗골공원 야외 물놀이장은 약 1,170㎡ 규모로 △워터슬라이드 2개 △워터드롭 2개 △부들분수 8개 등의 ‘물놀이시설’과 △샤워시설 4개 △탈의실 2개소 △의무실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 어린이들은 물론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여름철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운영 기간은 6월 1일부터 8월 말까지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한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 정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하며, 매시간 종료 15분간은 환경정비와 수질관리를 위해 쉬는 시간을 가진다.
군은 안전관리요원과 간호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노후 포장재 교체 등 재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도 이른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물 안전관리와 수질관리로 운영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정관 윗골공원은 여름철 물놀이장을 비롯해, 5월 중순에서 10월까지 형형색색의 장미를 볼 수 있는 장미원, 겨울철 빛거리 조성 등으로 사계절 내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 기장시장 한마당 잔치’ 개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기장시장에서 6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2024 기장시장 한마당 잔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인과 지역주민 간 화합의 장을 형성하고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장시장번영회(회장 김동찬) 주최로 추진됐으며, 시장 상인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나도 기장스타(장기자랑) △기장 문화동아리 콘서트 △기장시장 상인 노래방 △이색 트로트 한마당 △즉석 노래자랑 등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1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에는 황민우·황민호 형제의 축하공연, 2일 오후 7시 30분에는 윤수현과 함께하는 ‘기장시장 효 콘서트’가 마련돼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그 밖에 △에코백 만들기 △타로카드 △땡처리 즉석경매 등 다양한 체험과, △해물부추전 △소고기국밥 △국수 등 먹거리장터가 운영될 예정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눈과 귀는 물론 입까지 만족시키는 즐거운 축제가 될 전망이다.
최근 기장시장 일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과 관련, 행사장 내 사업 홍보부스를 마련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군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김동찬 기장시장번영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장시장이 신선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동부산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아울러 ‘기장시장 일원 상권 활성화 사업’ 선정을 위해 자율상권조합 구성 등 관련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청정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기장시장을 널리 홍보해, 기장시장이 동부산 상권의 중심이자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장시장 인근 상권 상생 및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하며 전통시장 인정범위 확대 등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2026년도 기장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 100억원 유치를 위한 국가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고리원전 인접 주민 및 학생 1000여 명 참여한 실제 소개 훈련 실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5월 30일 장안읍·일광읍과 강서구 강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년 부산광역시 방사능방재 합동훈련(5.29~5.30)’ 2일차 훈련으로 주민보호조치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고리원전 4호기로부터 예기치 못한 방사능 누출 사고를 가정한 실제 현장훈련으로 진행됐다. 고리원전 주변 지역 반경 5km 내 주민과 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상황전파 △옥내대피 △주민소개 △교통통제 △갑상샘방호약품 배포 △이재민 구호 등 초동조치 핵심사항인 주민보호조치 현장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오전 9시 45분 청색비상 발령에 따라 주민소개를 위한 대형 버스 50여 대와 기장군 현장유도 공무원 130여 명이 거점차고지(일광읍 월드컵빌리지 내)에 집결했다. 이어 10시 30분 적색비상 상향 조정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철마면 고촌리 소재)에서 예방적보호조치구역(PAZ) 주민 소개령을 발령하면서, 장안읍·일광읍 21개 마을 주민 600여 명과 장안중학교 전교생 400여 명이 대피·소개하는 절차가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주민과 학생들은 마을별 집결지와 학교로부터 30km 이상 떨어진 강서체육공원 내 광역 이재민 구호 거점센터까지 실제로 이동했다. 맞춤형 방사능방재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재민구호 활동을 직접 체험하면서 방사선비상 시 주민행동요령을 이해하고 숙달하는 기회도 가졌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원전 사고 시 매뉴얼에 따른 각종 주민보호조치를 이행하면서,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의 면밀한 평가를 통해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훈련을 통해 발견된 미비점을 철저히 보완해, 실제 원전사고 발생 시 우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1일 차 도상훈련 실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5월 29일 기장군재난상황실에서 ‘2024년 부산광역시 방사능방재 합동훈련(5.29~5.30)’ 1일 차 훈련으로 토론기반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리원전 4호기로부터 예기치 못한 방사능 누출 사고를 가정해 진행됐다. 기장군재난상황실에서 방사능방재대책본부 13개 협업실무반을 가동하고 재난관리 주관기관, 책임기관, 유관기간 등이 함께 원전사고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단계별 비상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오후 1시 20분 고리4호기 격납건물 내 고농도 방사선 경보 알람을 시작으로 백색비상이 발령됐고, 이후 오후 2시 청색비상, 3시 10분 적색비상으로 위기경보가 상향 발령됐다. 이에 따라 군은 기관장 영상회의, 자체 상황판단 회의, 사건 메시지 처리 등을 진행하면서 주민보호를 위한 각종 조치사항을 수행했다.
특히 청색비상 발령 이후부터는 고리원전 최인접 주변지역 주민들에 대한 보호조치를 위해 기장군 월드컵빌리지 거점차고지에 주민소개를 위한 차량을 도상으로 집결시켰으며, 관내 5개 읍면별 환경방사선 탐지차량을 이용해 환경방사선 준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비상경보상황과 주민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전파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은 2년 주기로 실시되는 훈련인 만큼, 원전의 사고 발생 시 기장군민의 주민보호조치 대응을 위한 원전안전분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상에 문제점은 없는지 면밀해 점검해야 한다”며 “이번 훈련 평가 등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반드시 보완 발전시켜 실제 상황발생 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브리더스컵 기념 놀멍쉬멍 페스티벌 개최
온라인 기사 ( 2024.11.21 18: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