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신도시 인구 증가와 주차난 대책의 일환으로 이용자 중심의 스마트 주차정책시스템을 올 하반기에 단계별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파주시의 주차 환경 개선 계획 요약도. 사진=파주시 제공주차정책 핵심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주차공급 △첨단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주차관리 △인구 밀집 지역에 주차면 공급 확대 △주차공유 활성화 등이다.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운정신도시를 비롯한 신도심은 주차장 추가건설, 자투리 주차면을 확대하고, 구도심은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주민 중심 주차 편의 개선할 계획이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무인주차관리시스템’은 바닥에 설치된 제어장치로 주차 차량을 인식해 주차관리 효율성과 이용자의 편의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주차장의 단계적 유료화 정책을 통해 장기 무단주차, 노상 공영주차장의 불법주차등도 해결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주택밀집지역 부설주차장 개방 △상업지역 준공영주차장 도입 △상근자 우선주차제 등도 계획중이다.
파주시 회동길 임시 주차장 모습. 사진=파주시 제공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주차 수급률 개선을 위해 운정호수공원 공영주차장, 금촌 원앙길 공영주차장등 주차장 건립이 진행되고 있다”며, “신규 공영주차장 조성뿐만 아니라 자투리 및 유휴토지 등을 활용한 주차 환경 개선 계획을 수립해 주차 불편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