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말 최강 ‘즐거운여정’ 아성에 도전하는 ‘원더풀슬루’ ‘강서자이언트’ ‘석세스타임’
하반기에 개최되는 퀸즈투어 F/W와 달리 상반기 퀸즈투어 S/S는 3세 이상의 암말이면 출전이 가능하다. 이번 경주에서 출전마들은 1600m 경주거리에 총상금 5억 원을 놓고 겨루게 된다.
앞서 열린 퀸즈투어 1관문 동아일보배(L)와 2관문 뚝섬배(G2) 경주 모두 ‘즐거운여정(19전 11/3/3, 레이팅 106, 한국 암 4세 회색)’이 우승을 차지하며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주 10마리의 출전마가 ‘즐거운여정’에 맞서기 위해 등판한다. 강력한 우승후보 ‘즐거운여정’에 맞서는 4세 동갑내기 주요 출전마를 살펴본다.
#원더풀슬루(11전 4/4/2, 레이팅 94, 한국 암 4세 갈색, 부마:퍼지(미), 모마:월들리듀드(한), 마주:지대섭, 조교사:리카디)

현재까지 ‘즐거운여정’과의 상대전적은 5전 1승 4패로 열세. 올해 3월 열린 퀸즈투어 S/S 1관문 동아일보배에서는 ‘즐거운여정’과 경합 끝에 3/4마신차로 2위를 차지해 큰 아쉬움을 남겼다. 2관문 뚝섬배(1400m)에 출전하는 대신 YTN배(2000m)를 선택했으며, 수말들 사이에 유일한 암말로 출전해 밀리지 않고 당당히 5위를 차지했다.
#강서자이언트(15전 5/1/3, 레이팅 97, 미국 암 4세 밤색, 부마:UNION RAGS(미), 모마:LEXINGTON PEARL(미), 마주:(주)디알엠씨티, 조교사:김영관)

‘강서자이언트’는 주로 1400m 중거리 경주에 출전했으며, 지난해 6월 KNN배(G3)에서는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퀸즈투어 S/S 시리즈 중 부산경남에서 열리는 첫 경주인만큼, 대상경주 무관의 한을 풀 때다.
#석세스타임(12전 2/2/4, 레이팅 58, 한국 암 4세 회색, 부마:한센(미), 모마:벨어브더문(미), 마주:이장현, 조교사:김영민)

다소 특이한 주행 자세가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으나, 나이가 들면서 개선되는 모습이다. 올해 3월 열린 1관문 동아일보배에서는 출발 시 다른 출전마와 접촉해 경합에 밀려 중후미에서 경주를 전개했으며, 경주 종반 우수한 주파기록에도 두터운 선두권을 뚫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