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종호 이사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동참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김종호 이사장이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에 앞장서고자 5월 31일 사회관계망(SNS) 릴레이 캠페인 ‘바이바이(Bye-Bye)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가자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담아 플라스틱과 ‘안녕(bye)’한다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동작을 촬영해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한다.
김종호 이사장의 챌린지 참여는 황병우 DGB금융 회장의 추천으로 진행됐으며, 캠페인을 통해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장 볼 때 장바구니 이용하기 △배달 주문시 안 쓰는 플라스틱 받지 않기 △재활용 제품을 적극 이용하고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기 등을 강조했다.
기보는 직원들이 다회용기를 더 많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22년에는 텀블러를 23년에는 머그컵을 제공했으며, 사내 폐플라스틱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사내 저탄소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실천 활동을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솔선수범하고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호 이사장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참여자로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사업을 영위하는 기후테크 전문기업 ㈜에코매스의 한승길 대표를 지목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이하 K-water)와 5월 29일 대전 대덕구 소재 K-water 본사에서 ‘대기업-중소벤처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보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공정거래시스템(이하 2Win-Bridge)과 K-water의 K-테스트베드를 통해 발굴된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대기업이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및 ESG 실현 생태계 구축 △대기업 수요기술 관련 K-water 지원 우수기업 탐색 및 매칭 △대기업-중소기업 간 기술이전·기술보호 지원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2Win-Bridge는 기보가 보유한 중소기업 DB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대·중견기업의 기술 수요에 적합한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을 찾아 매칭해주는 시스템으로, 대기업과의 거래 과정에서 기술탈취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보의 기술보호 종합지원시스템(기술신탁·기술임치·증거지킴이·지식재산공제)을 활용하고 있다.
K-water가 운영하는 K-테스트베드는 공공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및 기술·제품의 성능 확인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기보의 2Win-Bridge를 통해 중소기업은 정당한 대가를 받고 대기업에 기술을 이전할 수 있고, M&A·공동R&D·판로개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기업과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대기업은 신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술 또는 공동협력 중소기업을 손쉽게 탐색할 수 있고, 기술탈취의 오명 없이 투명하게 기술이전을 할 수 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가 상생할 수 있다.
기보는 20년 5월 SKC(주)와의 2Win-Bridge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3년말 기준 8개의 대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 산업 및 환경 분야의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 정보를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대·중소기업 간 더욱 많은 기술 매칭과 협업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중소기업 간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등 다양한 ESG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이 힘을 합쳐 공정한 기술거래 문화를 조성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위한 현장 간담회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5월 30일 세종시 소재 기보 투자기업 ㈜가치소프트(대표 김호연)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보는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지역 성장지원 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라 지역에서 창업한 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보의 투자 전문인력이 현장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기보가 방문한 ㈜가치소프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의 김호연 대표(KAIST 박사)가 2012년 설립한 중소기업으로, 30여 건의 특허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에 기반한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개발하여 기보로부터 투자와 함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았다. 자동 창고 시스템과 물류 로봇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민간 VC로부터 후속투자를 유치해 스케일업을 준비 중에 있다.
한편, 기술창업기업의 약 60%, 벤처투자의 약 80%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등 창업생태계 불균형 완화를 위한 정책 노력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기보는 60% 이상을 지방소재기업에 투자해 상대적으로 민간투자에서 소외된 지방소재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매년 지방에서 IR 피칭데이와 IPO 세미나를 개최하여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자금조달 기회를 마련해 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상창 기보 이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역혁신 창업기업에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늘려가겠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지역 혁신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민간투자를 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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