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743.2원, 대구 1641.5원…국내 경유 5주 연속 하락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78.4원으로 전주 대비 12.6원 하락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62.7원을 기록하면서 전주 대비 20.4원 내렸다.
휘발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651.3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1686.1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으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484.8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1521.6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1.5원 하락한 리터당 1743.2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4.7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4.9원 내린 리터당 1641.5원을 나타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6.9원 낮은 수준이다.
국제 유가의 경우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배럴당 84.4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0.6달러 상승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6달러 내린 배럴당 88.4달러로 나타났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8달러 상승해 배럴당 97.6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OPEC+ 감산 연장 전망 및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으로 상승했으며,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