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3년 ESG경영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해 ESG경영 성과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5월 30일 발간했다. BPA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은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보고서는 BPA의 ESG 경영전략에 기반한 △성장 과정 및 주요 성과 △ESG 분야별 활동 및 성과 △정부의 공급망 대응 K-ESG 가이드라인 자체 수준진단 △ESG 공시 항목 순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부산항만공사의 ESG 정책 및 활동을 알기 쉽도록 정리했다. 특히 글로벌 정책변화에 발맞춰 △친환경·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생물다양성 보전 등 새로운 환경 이슈를 도출하고, 이에 관한 체계적인 ESG경영 활동을 담았다.
BPA는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항만 조성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통해 △배출전망(BAU) 대비 온실가스 9.6% 감축 △기준연도(2018년) 대비 초미세먼지 배출량 71% 감축 △100% 전기 동력원을 사용하는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친환경 항만인 ‘신항 7부두’ 개장 등의 성과를 거뒀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도 다방면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동반성장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 △재난·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장 노력 등을 통해 항만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마중물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공정과 신뢰의 가치경영을 앞세워 △설립 이후 20년 연속 흑자경영 실현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 데이터 운영실태 평가 ‘최고등급(97.7점)’ 획득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우수기관 선정’ 등 최고 항만에 걸맞은 경영 쇄신과 투명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정부의 ‘공급망 대응 K-ESG 가이드라인(V1.0)’에 기반해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ESG 전략에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과 노력의 결과로, 2023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등 정부와 대외기관으로부터 12건의 표창과 13개의 인증(인정)을 획득하는 등 ESG경영 활동 전반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BPA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서도 내용을 볼 수 있다. 영문판 보고서는 오는 6월 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ESG경영을 기반으로 초연결시대 항만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365일 24시간 잠들지 않는 우리나라 물류의 심장인 부산항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부산 소재 5개 공공기관, 청렴·윤리경영 실천 다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6월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47층 대회의실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부산 소재 공공기관과 ‘청렴·윤리경영 실천과 지역 윤리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5개 부산지역 공공기관 윤리경영 실무 협의체인 ‘청렴웨이브’를 기반으로 청렴·윤리경영 강화와 지역 윤리문화 조성을 위한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웨이브는 ‘청렴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로, 부산 소재 공공기관 간 윤리·인권 경영 정보 및 우수 사례 공유, 지역사회 청렴·윤리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자 지난 8월 출범했다.
협약식에는 BPA 강준석 사장을 비롯해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청렴·윤리경영 실천 및 준수를 위한 상호 협력 △부패취약분야 개선 우수사례 및 청렴·윤리 프로그램 공유 △지역 윤리 문화 조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부산항만공사 임직원을 포함한 공공기관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청렴·투명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부산 전역에 청렴·윤리문화를 확산하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이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청렴·윤리가 각 기관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항 중소기업 해외판로개척 지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와 함께 ‘2024년도 부산항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참여기업을 5월 31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2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BPA는 2020년부터 부산상공회의소와 협업해 부산항을 이용하는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준비, 바이어 발굴, 계약 진행 등 수출 전 단계에 걸쳐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부산항 이용 중소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기업 수를 64개사로 대폭 확대했다. 세부사업은 △홍보물 제작 △해외지사화사업 지원 △해외규격인증 및 시험분석비 지원 △해외 바이어 발굴 △수출서류 발급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통·번역 △물류비 지원 등 총 8개로 구성돼 있다.
2024년 지원대상은 부산항을 이용한 수출입 실적이 있는 부산·경남지역의 중소기업이며, 항만연관업체에는 가점 5점을 부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BPA 홈페이지 및 상생누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상생누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이번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마중물이 되는 것은 물론, 부산항 이용실적도 증대되는 상생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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