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시 최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수수료 지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노인·장애인·임산부 등의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물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7월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 인증 수수료 지원 사업’을 부산시 최초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제’는 노인·장애인·임산부 등이 개별 시설물 또는 지역을 접근·이용·이동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설계·시공·관리 여부를 공신력 있는 기관이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공공기관 신축 및 개축 시설물, 도시공원, 교통시설 등을 포함해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일부 시설물 또는 지역은 해당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에 군은 ‘BF 인증 의무시설’이 아닌 ‘인증 권장대상 시설’을 대상으로 인증 취득 수수료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BF 인증제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수수료 지원 대상은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가 건축주인 건축물과 사회복지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건축물로, 2024년 이후 BF인증을 취득한 관내 건축물이다.
지원범위는 부가세와 명판제작비 등을 제외한 BF인증(예비·본인증) 수수료 전액으로, 해당 건축물 시설주는 인증 지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인증기관에서 발행한 인증서와 인증 수수료 납부 증명자료 등을 지원 신청서와 함께 기장군에 제출해야 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수수료 지원으로 비영리 및 사회복지시설 건물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 장애를 가진 군민들이 물리적, 정서적 제약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기장군 호국보훈 감사제’ 연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2일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기장읍 차성로417번길 11) 일원에서 ‘2024년 기장군 호국보훈 감사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의미를 널리 전파하면서 군민화합을 도모하고, 나라사랑 마음을 선양함으로써 보훈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다.
기장군 주관으로 기장군의회, 한국수력원자력(주), 부산광역시 사회복지사협회 기장군지회, 기장지역자활센터, 기장군도시관리공단, 기장군자원봉사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초자치단체 주관 보훈행사로서는 부산시 최초의 사례로, 관내 전체 10개 보훈단체 회원과 보훈 가족은 물론 일반 군민까지 함께한다.
행사는 기존 의례적인 기념식 행사에서 벗어나 보훈 대상자와 가족이 직접 기념식 공연자로 나서고, 군민들이 전시·체험 행사 운영에 참여하는 등 보훈의 가치를 느끼고 되새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0시 30분 기념식을 포함해 다양한 전시부스, 체험부스, 부대행사 등이 마련된다.
전시부스에는 △기장군 10개 보훈단체 소개 부스 △소장품 및 사진(영상)전시 △호국영웅 감사 편지 쓰기 등이 진행된다. 체험부스는 △영웅 복장 체험 △학도병 사격 및 전쟁터 체험 △애국가 퍼즐 맞추기 △평화의 바람개비 만들기 △나만의 태극기 꾸미기 △보훈네컷 사진존 등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기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운영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군민 모두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뜻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매월 1:1 맞춤형 대면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수급자의 합리적 의료이용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의료급여 이용 절차와 각종 신고 의무 등의 교육을 통해 부정수급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의료급여기관 이용 절차 및 의료급여증 사용방법 △의료급여일수 산정방법, 연장승인 등 의료급여 제한제도 △건강생활유지비 및 본인부담면제 대상 적용 여부 △적정의료 이용 및 오남용 예방 교육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변동사항 신고의무 및 부정수급 교육 등이다.
특히 동영상 등 다양한 시각자료를 활용하고 개별 상담과 병행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서 높은 호응을 끌어낸다. 6월 교육은 오는 20일 기장군청 9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총 74명의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와 의료급여관리사 3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바른 의료급여제도 안내’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과 상담서비스 제공으로 수급자가 올바르고 합리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나아가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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