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4일 관내 최초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인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9억원 중 7억원을 지원받아 건립됐다.
화도복지회관 1층을 리모델링해 지난 1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어린이집은 227.94㎡ 규모로 보육실, 유희실, 치료실이 마련됐다.
시는 장애 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특수교사, 작업치료사 등 장애아동 전문인력을 채용해 개별 영유아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김덕순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 대표, 박경호 하나금융공익재단 상임이사,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어린이집 학부모 등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에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 건립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하나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차별 없는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 정원은 21명이며, 12세 이하의 미취학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도 입소 가능하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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