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 “사건 중대성 및 도주 우려 고려해 구속영장 신청”
![서울 강남경찰서 현관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614/1718375074156839.jpg)
나 씨는 지난달 25일 저녁 8시쯤 서울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가 벤틀리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고 충격으로 벤틀리 차량이 밀리면서 주차 대행 업체 직원이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나 씨가 범서방파 두목이었던 김태촌의 후계자임을 파악했다. 나 씨는 김태촌과 같은 교도소에 수감됐던 당시 김태촌의 시중을 들며 신임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나 씨에 대해 “사건의 중대성과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