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6일 향남읍 발안만세시장의 음식문화특화거리 지정을 기념해 ‘음식문화특화거리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음식문화특화거리 선포식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이 인사말씀을 드리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음식문화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시가 지난 2022년부터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민관이 협업해 추진 중인 음식문화 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화성시만의 특화된 음식 거리 브랜드를 지정해 우수먹거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송옥주 국회의원 , 시·도의원, 주한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사업본부장, 유지선 화성문화원장, 남성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남부지회 화성시지부장, 송진호 발안만세시장상인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음식문화특화거리 지정·선포식, 퓨전장고 공연 등 축하공연, 떡메치기, 가요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시장이 음식문화특화거리 선포식에 참여한 귀빈들과 커팅식을 하는 모습. 사진=화성시 제공음식문화특화거리로 최종 선정된 발안만세시장은 베트남,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색을 가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음식문화특화거리 지정이 경기침체로 힘든 상인들에게 새로운 도약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음식과 문화·역사가 함께 어우러진 특색 있는 음식문화특화거리 조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화성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