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전면적 무기한 휴진은 아니다…향후 계획 다시 논의”
다만, 의료공백 사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전공의들의 복귀 여부는 여전히 미정인 데다 아직 대형병원들의 휴진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 의료공백 사태의 여진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4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의대 교수와 전공의, 시도의사회 대표 등 3인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의 첫 회의를 22일 열은 것으로 확인됐다.
의협도 임현택 회장의 단독 결정이라는 논란이 일은 '27일 무기한 휴진'을 사실상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 회장은 지난 18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27일부터 무기한 휴진하겠다"고 예고했고, 당시 이러한 발언이 의료계 내에서도 합의된 내용이 아니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의협은 '전면적인' 무기한 휴진은 하지 않고, 범의료계 위원회에서 향후 계획을 다시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양보연 기자 by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