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동 탄천 파크골프장 준공식 개최...C코스 금·토요일 성남시민 우선
신 시장은 이날 강남구 세곡동 탄천 파크골프장 준공식과 관련, "강남구와 협력을 통해 성남시민과 강남구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탄천 파크골프장은 전체 면적 2만 4552㎡에 27홀 규모다. 세곡동 탄천 일대 강남구 소유 부지와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338-1번지 일대 시유지가 활용되어 조성됐다.
탄천 파크골프장은 각 9개의 홀을 가진 3개(A~C)코스로 구성됐다. 이 중1개 코스(C코스)는 9207㎡ 규모이며, 성남시 부지 4100㎡가 포함돼 있다.
성남시와 강남구는 지난 21일 서면 업무협약을 통해 세곡동 탄천 파크골프장 내 C코스 9홀에 대해선 매주 금·토요일 성남시민이 우선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성남시가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하면 연 2일 이내 A~C코스 전체를 사용할 수 있다.
세곡동 탄천 파크골프장은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 운영을 맡아 7~8월 시범운영 뒤 오는 9월 정식 개장한다.
성남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시민을 위한 명품 탄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연내 분당구 수내동 44번지 일원 탄천 부지 1만9000㎡규모에 파크골프장 18홀을 조성한다.
이 파크골프장이 준공되면 ▲기존 수내동 47번지 탄천변 파크골프장 9홀과 ▲이번에 준공한 세곡동 탄천 파크골프장 내 9홀(복정동338-1번지)을 포함해 지역 내 파크골프장은 모두 36홀 규모로 늘게 된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