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권진회 총장 취임과 함께 따듯한 변화 시작”
경상국립대학교의 따듯한 변화가 시작된다. 경상국립대학교(GNU)는 제12대 권진회 총장의 취임을 맞아 본부 부서의 현안을 보고하고 이를 부서 간 공유·협의하기 위해 ‘대학본부 주요 현안보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6월 27일과 28일 사천시 곤양면 KB인재니움에서 권진회 총장, 이성갑 교학부총장, 이병현 연구부총장, 처장, 부처장, 본부 부서 실·과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상국립대 기획처(처장 김봉조)는 “새로운 보직자들과 본부 부서가 추진할 역점과제를 공유하고, 아울러 총장 공약사항에 대해서도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권진회 총장이 강조하는 따듯한 변화가 여기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첫째 날에는 교무처, 학생처, 기획처, 재정지원사업추진단, 대학원, 사무국이 발표했고, 둘째 날에는 글로컬대학사업단, 산학협력단, 창업지원단, 대외협력처, 입학처, 행정본부, 교육혁신처, 대학교육혁신본부, 정보전산처가 발표했다. 권진회 총장과 보직자들은 부서별 발표 내용에 대해 질문과 제언을 덧붙이면서 주요 사업이 대학발전으로 귀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진회 총장은 취임 첫날인 6월 24일 전 교직원에게 보낸 전자우편 편지에서 “우리 대학교에 ‘따듯한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조치를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라면서 5가지를 약속했다. 5가지 약속은 △교수의 교육·연구 환경 획기적 개선 △학생 행복대학의 새로운 모델 △웃으며 일하는 따듯한 조직문화 △올해 안에 캠퍼스 재배치 종합계획 수립 △특성화와 국립대학의 책무 수행 등이다.
#‘2024 경상국립대 상반기 로컬리티 경진대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6월 24일 가좌캠퍼스 경영대학 대강당에서 ‘2024 상반기 로컬리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단장 최병근),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단장 송인방), 창업교육혁신센터(센터장 성상현)가 공동 주관해 마련했다.
행사는 로컬교과목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다양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조사·실행할 수 있는 결과물을 경진대회를 통해 검증받는 자리였다. 경진대회에 참가한 팀은 다각다각, 보물지도, TrapsPorter, 파운더, 달빛 진주다방, 청하별천지, 로컬디저트 탐정단, 로컬히어로 발굴단, 바다로 돌아간 꽃을 찾아서 등 9개 팀이다.
이들은 지난 4월 로컬콘텐츠 발굴단으로 선정되어 3개월간 로컬 아이템을 사업화하는 훈련 과정을 거쳤다. 경진대회 심사위원으로는 부경대학교 천동필 교수,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강승수 사무국장, 한국토지주택공사 따뜻한경제지원센터 최영 센터장 등 모두 외부위원으로 구성돼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이날 경진대회 결과 대상에는 청하별천지팀의 ‘왕우렁이를 이용한 하동 로컬리티를 만들다’가 선정됐고, 최우수상은 달빛 진주다방팀과 TrapsPorter팀이, 그 밖에 우수상 및 인기상 등 다수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대상을 수상한 창업대학원 창업학과 김동주 씨는 “우수한 지역 자원이 외부에 알려지지 못해 답답했는데, 로컬콘텐츠 발굴단을 통해 이를 세상에 알릴 기회를 잡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상국립대 송인방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장은 “2024 상반기 로컬리티 경진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에게 격려와 박수를 드리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24년 상반기 직원 정년퇴직 및 퇴직준비연수 기념행사 열어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6월 26일 오전 11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2024년 상반기 직원 정년퇴직 및 퇴직준비연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국립대 발전을 위해 장기간 헌신한 노고에 감사하고 영예로운 정년 및 퇴직준비연수를 맞이한 직원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6월 30일 자로 정년(명예)퇴직하는 직원과 퇴직준비교육 대상자, 총장, 사무국장, 본부부서 과·실장, 직장협의회, 직원협의회, 전국대학노조 경상국립대지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훈포장 전수 및 총장 표창 수여, 퇴직준비교육 대상자 감사장 수여, 총장 인사 말씀, 재직자 대표 송사, 퇴직자 대표 답사, 사진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6월 30일 자로 정년퇴직하는 직원은 김광룡, 이경희, 제성호, 유용곤, 장현석, 이향임, 허둘자, 위명자, 강향이, 문실균, 조향화 씨 등 11명이다. 서진교, 구선혜 씨는 명예퇴직한다. 퇴직준비연수를 맞이한 직원은 8명이다.
권진회 총장은 이날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우리 대학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우뚝 섰다. 여러분이 동료 직원과 학생들에게 끼친 긍정적인 영향력은 모두에게 매우 좋은 영감을 주셨다”며 “그 어느 직장보다 따뜻하고 긍정적이며 행복했을 경상국립대 교직원의 경험과 추억이 앞으로 남은 여러분의 인생에 향기와 즐거움을 더해주기를 기원한다”고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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