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다자간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 등 17개의 인터넷 관련 기관, 단체, 기업과 제13회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KrIGF)을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28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개최된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KrIGF)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강릉원주대 주용완 교수, KISA 이동근 본부장, 아주대 이원태 교수, 방송통신대 이영음 교수, 동국대 이창범 교수, 진보네트워크센터 오병일 대표, 이화여대 민병원 교수, 과기정통부 장영재 사무관, 김영상 주무관, 정책과입법연구소 이수영 의장. 앞줄 왼쪽부터 한림대 박현제 교수, 카이스트 이동만 교수, 숭실대 송관호 교수, 카이스트 전길남 명예교수, KISA 이상중 원장, 클라스한결 윤복남 변호사, 사이버안보연구소 이화영 연구원, KISA 이정민 팀장, 박정섭 단장. 사진=KISA 제공다자간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KIGA)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산업계, 공공계, 시민사회, 학계, 기술계 등 인터넷 다양한 이해당사자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은 2012년부터 인터넷 관련 주요 공공정책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논의 활성화를 위해 매해 개최되고 있다.
제13회 포럼은 ‘인공지능 시대, 안전과 인권의 멀티스테이크홀더 거버넌스’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유엔 디지털 협력 의제, 인터넷 라우팅의 보안 관련 튜토리얼, 국가도메인(.kr) 정책, 인공지능 기술, 그리고 청년 주최의 ‘Youth 세션’ 등 총 1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인터넷 현안에 대해 다중이해당사자 간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KISA 이상중 원장은 "인터넷거버넌스는 정부,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인터넷 관련 사회적 이슈를 논의함으로써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도출해 내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KISA는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이 국내외 다양한 이슈를 논의하는 장으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