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필요한 규제를 타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제56회 미추홀구경영자협의회 포럼’을 개최하고 ‘규제혁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하수희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담강사가 초빙돼 ‘기업 경영활동을 위한 규제혁신’을 주제로 △규제혁신에 대한 개념, △규제혁신의 필요성, △기업 규제 애로 해소 사례,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안내 등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조원철 미추홀구경영자협의회장은 “기업 경영에 있어 필요한 정보가 이 자리를 통해 공유됨으로써 서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기업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불합리한 관행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함으로써, 경영활동과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관내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지원 시책을 활성화하고 지속해서 추진해 미추홀구 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총 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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