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완수 도지사, 농협중앙회장과 농업·농촌 발전 방향 공유
박완수 도지사는 3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남·부산·울산농협 현장경영’ 행사에 참석해 농협중앙회장, 경·부·울 농협 조합장들과 함께 농업·농촌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2024 경남·부산·울산농협 현장경영’ 행사는 매년 농협중앙회 주최로 개최하고 있으며, 농업 동향 공유와 현장 소통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는 박완수 도지사,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 임원과 농협 지역본부·시군지부, 163개 지역조합장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박완수 도지사의 축사와 함께 경남쌀 1억 원 기부 전달식이 있었다. 경남도로 기부된 1억 원 상당의 경남 쌀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남지역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주재로 경·부·울 농협 업무보고, 조합장과의 대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농협은 대한민국 농업 발전과 농촌의 번영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산업이고 필수산업인 농업이 당면하고 있는 현 상황은 녹록치 않다”며 “이에 우리 도는 경남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업인들의 현장 이야기를 더욱 경청하고 농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대통합위원회–거제남부관광단지 관련 환경단체 간담회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위원장 최충경, 이하 위원회)는 3일 거제시 고현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원종태씨 등 노자산지키기 시민행동(이하 환경단체) 활동가들과 만나 거제남부관광단지 추진에 대한 환경단체의 입장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최충경 위원장은 “위원회는 지난해 도민 통합을 위한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도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활동했다. 올해부터는 위원회가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 가고 있다. 다양하고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그럴수록 다양한 의견을 듣는 일이 더 중요해졌다”고 이번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위원회가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들을 만나 관심사를 듣고 이야기하다 보면 사회통합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경남 사회 전체에 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자산지키기 시민행동 운영위원으로 간담회에 참석한 원종태 활동가는 “멀리서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거제까지 오셨으니 노자산에 잠깐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환경단체 참석자들은 노자산의 생태적 가치를 강조하며 노자산 보존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지난 6월 17일 창원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한 경상남도의 관광단지 지정처분 무효확인소송 취지도 설명했다.
위원회는 그동안 양대 노총 경남본부와 간담회를 통해 중대재해 등 노동계 현안을 논의하고, 함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회통합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지난달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해양쓰레기 관련 세미나를 공동 개최 등 환경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경상남도사회대통합위원회는 이날 거제남부관광단지 반대측 의견을 청취한 데 이어 찬성 주민들과의 간담회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기나눔! 여름을 부탁해’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경상남도 온기나눔 추진본부장)는 3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경남온기나눔실무추진단과 함께 도내 취약계층 2,350가구에 지원할 ‘온기나눔! 여름을 부탁해’ 시원한 여름나기 꾸러미 제작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가족센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업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세대당 10만 원 상당의 꾸러미를 준비했다. 해당 꾸러미(여름이불, 서큘레이터, 즉석식품, 해충퇴치기, 쿨넥)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억 원을 지원받아 만들어졌으며, 18개 시군자원봉사센터와 경상남도가족센터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 노인, 거주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에 전달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3일 도 센터 활동을 시작으로 12일까지 18개 시군자원봉사센터에서 릴레이로 진행하며, 도내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노인 1,850세대, 중장년 1인 500세대에 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10억 원 상당의 여름나기 꾸러미가 10,850세대에 지원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여름나기 꾸러미 지원에 감사하며, 더운 여름철 자원봉사 활동으로 폭염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며 “도민들도 자원봉사와 나눔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D-100일 기념 온·오프라인 홍보 이벤트 동시 실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D-100일을 맞아 체전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하고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도청 신관 야외무대에서 도청사를 찾은 내방객과 도직원을 대상으로 전국체전 개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온라인 이벤트는 2024년 전국(장애인)체전 D-100일을 기념하고, 체전 전용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개설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공식 계정을 통해 전국(장애인)체전 대회 정보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정보 소식도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7월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2024년 전국(장애인)체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판에 응모한 참여자 중 31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 당첨자는 22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이벤트 페이지 및 전국(장애인)체전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3일 도청에서는 전국체전 마스코트인 백동이가 함께 하여, 인증사진 이벤트와 룰렛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스포츠타월, 우산, 줄넘기, 칫솔세트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4년 전국체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경남도는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 지난달 국내 스포츠 분야 1위 유튜버인 ‘팀일루션 노성율’과 함께 촬영한 2024년 전국(장애인)체전 홍보영상도 최초 공개해 전국(장애인)체전의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각각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주 개최지인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 18개 시군의 80여 개의 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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