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해권 의장은 “새롭게 구성되는 후반기 인천시의회는 대화와 타협, 협치와 상생, 포용과 수용의 자세로 의장단을 비롯한 위원장단과 시의원 모두가 합심해 새로운 지방자치 의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진정한 의회민주주의 실현과 의회 위상 강화를 위해 시의회 예산권과 조직권 확보는 물론 예・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조례입법 활동 등 시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 기능을 한층 강화해 집행부의 행정과 예산이 올바르게 운영되고 있는지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무처 내의 조직 재정비하고 꼭 필요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시민·사회단체 등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시민을 위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시의원들도 “추진 중인 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새로운 2년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까지 정책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세심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후반기 첫 회기인 ‘제296회 임시회’를 통해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선출 등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섰다.
제9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은 △의장 정해권(국·연수1) △제1부의장 이선옥(국·남동2) △제2부의장 이오상(민·남동3) △행정안전위원장 김재동(국·미추홀1) △문화복지위원장 유경희(민·부평2) △산업경제위원장 김유곤(국·서구3) △건설교통위원장 김대중(국·미추홀2) △교육위원장 이용창(국·서구2) △의회운영위원장 임춘원(국·남동1) 등으로 구성됐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