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온두라스 항만공사 사장 일행, 부산항 벤치마킹 방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7월 9일 카를로스 아르뚜보 부에소 친치야 온두라스 국가항만공사 사장 일행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온두라스 항만공사 사장 일행은 부산항의 선진화된 터미널 운영 방식과 항만 운영 관리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자국 항만의 현대화와 확장에 활용할 목적으로 부산항을 방문했다.
온두라스는 파나마운하 북쪽에 위치해 우수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푸에르토 코르테스항과 산 로렌조항 등 주요 항만을 통한 무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항만 발전을 국가 성장의 핵심과제로 삼고 있는 온두라스에 부산항은 훌륭한 벤치마킹 및 협력 대상이다.
2015년 온두라스의 대통령과 에너지 인프라부 장관 등이 BPA를 방문해 항만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교류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이듬해에는 BPA가 한국국제개발협력단(KOICA)과 협약을 맺고 온두라스의 아마팔라 항만개발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에 자문기관으로 참여한 바 있다.
부산항은 세계 환적 2위, 컨테이너 물동량 7위의 글로벌 허브 항만으로,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완전 자동화 터미널 개장 등을 통해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부산항은 지리적 장점을 기반으로 항만확장과 시설투자를 지속하면서 풍부한 정기노선을 확보해 동북아 최대 환적 허브항으로 발전한 경험을 갖고 있어, 많은 개발도상국 항만개발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온두라스 항만공사 사장 일행은 부산항의 효율적인 운영 방식과 향후 개발계획, 국제 물류 네트워크에 관해 설명을 듣고, 북항과 재개발 지역을 둘러보며 부산항의 발전 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이번 교류가 양국 항만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항의 경험과 노하우가 온두라스 항만 현대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산항 지역사회 공헌으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표창 수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항만 인근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 공로로 9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BPA는 해마다 항만 인근 지역의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과 온누리상품권 등을 후원하고 있다.
부산·경남지역 복지관 및 행정복지센터 등에 나눔냉장고인 ‘BPA 희망곳간’을 16곳 설치하고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지역과 상생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며,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BPA 홍성준 운영부사장은 “BPA는 지역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성장한 부산의 대표 공공기관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 시민참여혁신단’ 모집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국민 눈높이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7월 10일부터 ‘부산항 시민참여혁신단’을 모집한다. 부산항 시민참여혁신단은 부산항만공사가 더 나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사의 다양한 혁신 프로젝트 및 활동에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고자 기획한 온라인 기반 시민참여 네트워크다.
BPA는 2024년 새롭게 운영하는 부산항 시민참여혁신단 규모를 연령, 직업, 거주지 등을 고려해 100명 규모로 선발할 예정이며, 7월 10일부터 7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된 시민참여혁신단은 8월부터 12월까지 공사의 혁신 사업 및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 혁신 아디이어 제안, 혁신성과에 대한 국민평가단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부산항과 부산항만공사의 혁신 사업과 활동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BPA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거나,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지원서 URL로 접속해 지원하면 된다.
BPA 강준석 사장은 “시민참여혁신단은 일반 시민, 부산항 종사자, 항만물류 이해관계자 등의 직접 참여기구로 국민과 함께 하는 문제해결 및 국민 중심의 경영을 위한 제도”라며 “부산항과 부산항만공사의 혁신에 관심 있는 국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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