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도시공사(iH), 인천연구원, 한국주택학회 공동세미나가 지난 11일 인하대학교 하이테크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 노후계획도시 정비,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를 바탕으로 지난4월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취지인 다양한 혜택을 통한 통합정비로 노후계획도시를 미래 도시로 전환할 방법과 관련한 다양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 선정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앞둔 시점에서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주제발표를 진행한 인천연구원 민혁기 연구위원, 명지대 부동산학과 김준형 교수, 윤혁경 ANU 도시부문 사장은 인천의 사례를 중심으로 △노후계획도시 지역여건 고려 정비 마스터플랜․가이드라인 수립 △시정부차원의 심도 있는 특별법 고민 통한 사업 우선순위 정립 △인천 향후 미래도시 상을 고려한 노후 택지개발지구 도시관리계획 등을 강조했다.
주제발표 후 인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방향과 공공역할에 대한 의제를 중심으로 이어진 토론에서는 진영환 前 중앙도시계획위원 외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토론에는 한국교통대 김용석 겸임교수, 경기연구원 박동하 연구위원, iH 안병민 도시재생본부장, 건국대 이용각 겸임교수, 인천시 정성균 주거정비과장 등이 함께 의견을 공유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이번 세미나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 파악과 해결방안 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iH는 각종 관련법과 제도를 심도 있게 검토해 나가며 인천형 정비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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