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결과 제대로 발표 안 돼 온갖 추측 난무…신속한 수사 결과 발표 있어야”
추 원내대표는 18일 ‘순직 해병 사건’ 신속 수사 촉구를 위해 공수처를 방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내일(19일)은 채상병 순직 1주기가 되는 날이다. 그동안에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서 결과를 빨리 발표해 달라고 여러 차례 촉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채상병 어머니께서 절절한 심경을 담아서 서한도 공개로 보내면서 ‘최소한 1주기가 되는 내일에는 수사 결과가 좀 나왔으면 좋겠다’ 이런 희망을 피력하기도 했다”고 운을 부연했다.
그러면서 “경찰 수사는 지난 7월 8일인가 발표됐고, 그리고 소위 ‘외압 의혹’이라는 부문에 관한 공수처의 수사 결과가 지연되면서 국민은 굉장히 궁금해하고 있다. 아직 진상 결과가 제대로 발표가 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언론 등에서 온갖 추측 보도가 난무하면서 오히려 갈등을 증폭시키는 양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공수처에서 빨리 수사 결과를 좀 내놓을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도 “언제쯤 우리가 이 수사 결과 발표를 예상할 수 있는지, 결론적으로 신속한 수사 결과 발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